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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인연의 '남남북녀'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07-11-09

조회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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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남남북녀'란 우리나라에서, 남자는 남쪽 지방 사람이
잘나고 여자는 북쪽 지방 사람이 고움을 이르는 말인데...

한마디로 남쪽 지방에서는 남자들의 인물이 훤칠하고,
북쪽 지방에서는 여성들의 인물이 곱다는 뜻이랍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남남북녀(南男北女)'랍니다.

우리와 이웃 한 중국과 러시아에도 미인은 북쪽지방에
많다는 ‘북녀(北女)’에 관한 속설이 있으며

일본은 ‘아즈마오토코 교온나(東男京女)’라고 해서 동쪽
지방 남자와 서쪽지방 여자의 결합을 이상적인 만남으로
여겨왔답니다.

만일 이 말이 근거가 있다면 남쪽의 남자와 북쪽의 여성이
만나 커플을 이룬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니겠습니까?

2003년 개봉된 영화 '남남북녀'는 지금은 영화계 톱 스타가
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어설픈 연기력의 청춘스타 였던,

조인성이 미스코리아 출신의 김사랑과 호흡을 맞춘 영화로,
남과 북의 대학생 대표들이 고구려 상통고분 연변 발굴단에
참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뤄 화제가 되기도
했던 영화였답니다.

그러나 사실 영화 속의 조인성처럼 남쪽 지방에서는 남자들의
인물이 훤칠하고, 김사랑처럼 북쪽 지방에서는 여성들의
인물이 곱다는 '남남북녀'라는 말의 근거는 어디에서도
그 근거를 찾기가 어려운데...

다만 '강계 색시면 다 미인인가’라는 북한 속담도 있듯이
북한 여자 중에서도 강계 미인이 으뜸으로 여겨지는 등

예로부터 늘씬한 키, 흰 살결, 검고 긴 머리가 강계 미인의
매력 포인트로 꼽혀 왔으며 또, 평양도 색향으로 유명하다는
점은 북한의 여성이 아름답다는 데 다소 이해 할 수 있는
대목이긴 하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지역으로 구분 해 어느 지역이 어느 지역에
비해 우월하다고 하기에는 너무 그 근거가 약한데...

다만 성 비에서도 ‘남남북녀(南男北女)’였는데...

남한은 남자가 많고 북한은 여자가 많은데 합치면 성 비가
1대 1로 기가 막히게 딱 맞았답니다.

남한은 남 초(男超), 북한은 여 초(女超) 현상을 보이고 있어
성비(性比:여자 100명당 남자 수)에서도 남남북녀는 딱
들어맞는답니다.

유무상통(有無相通)은 사전적 의미로만 보면 “있고 없는
것을 서로 융통한다”는 뜻으로...

2007년 10월 4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에 나오는 문구랍니다.

말하자면 남한이 가진 것과 북한이 가진 것을 서로 가려
융통 교류 원조 지원을 하겠다는 의미로..

그렇다면 남한에는 농촌 총각들이 장가를 못 가 외국처녀와
결혼하는 숫자가 점점 느는 현재 상황에서

남남북녀(南南北女)라는 우리네의 전통 관념을 바탕으로
남남북녀의 유무상통은 어떨까요?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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