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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 그리스도는 신이었을까? 사람이었을까?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07-11-28

조회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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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325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의 요청에 의해
콘스탄티노플(현재 터키의 이스탄불) 근교의 고대
그리스의 작은 식민도시 였던,

니케아(Nicaea)라고 불리던 곳에서 카톨릭 주교
회의가 열리는데...

이 주교회의가 바로 부활절의 날짜와 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성부ㆍ성자ㆍ성령의 삼위일체 교리가 결정되는
'니케아 종교회의(Council of Nicaea)입니다.

이 회의를 소집한 콘스탄티누스는 312년 내란 종식으로 
서로마제국을 장악한 공을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돌렸는데,

승전 이듬해인 313년 그는 밀라노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정식으로 공인하게 된답니다.

이 후 콘스탄티누스는 324년 동로마 황제인 리키니우스와의
결전에서도 ‘그리스도의 군기’를 내걸게 되고

결과는 완승하게 되면서 동ㆍ서로마제국의 유일한 황제에
오르게 된답니다. 그러한 그가 325년 니케아라는 곳에서
종교회의를 소집하게 되는데...

회의를 소집하게 된 동기는 기독교가 공인되자 교회들
사이에서 교리 논쟁이 일어나게 되었기 때문으로,

기독교가 박해 받는 동안, 교회 내부에서 억압되어 왔던
교리 논쟁이 터져 나온 것이었답니다.

논쟁의 중심에는 인간의 완전한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수가 피조물이어서는 안 되고 하느님과 동등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과

예수는 하느님에 가까운 위대한 인간일 뿐이라는 생각이
심각한 충돌을 일으키게 된답니다.

이 논쟁의 중심에는 알렉산드리아의 장로 아리우스와
아타나시우스 주교가 있었는데....

아리우스는 예수가 하느님을 닮은 위대한 인간이라는 주장을
펼쳤으며 아타나시우스 주교는 예수가 하느님과 동일본질
(homoousios)라는 주장을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을 벌였답니다.

이에 대해 동방교회는 대체로 아리우스를 따랐고 서방교회는
아타나시우스를 지지하는 편이었답니다.

개종한 신자이던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콘스탄티누스)는
그리스도교라는 종교로 제국의 정신 통일을 이루기 원했답니다.

그러나 알렉산드리아에서 불거진 아리우스 논쟁이 교회를
양대 진영으로 갈라놓는 엄청난 위기를 야기하는 것을
직시하고는 정치적 목적으로 이 논쟁에 직접 개입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그가 소집한 최초의 에큐메니칼 회의인 니케야 공의회는
그렇게 해서 열리게 된 것이랍니다.

이처럼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이러한 교회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역사상 처음으로 에큐메니칼 공의회
(Ecumenical Council)를 소집하게 되는데...

에큐메니칼은 그리스어 오이쿠메네(oikoumene)에서 나온
말로 사람들이 사는 온 세상을 뜻한답니다.

다시 말해 에큐메니칼 공의회라는 것은 온 세상 사람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뜻하는 것이랍니다.

그러나 이 회의에 참여했던 것은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아니라 세계 도처에 있는 교회들의 대표들이었으며

이 최초의 에큐메니칼 공의회는 회의가 열린 지역 이름을
따서 니케아 공의회라고 불린답니다.

니케아 종교회의는 325년 6월 19일에 소집되어 2달 동안
열렸는데 원래 종교회의는 앙카라에서 소집되었지만,

콘스탄티누스는 종교회의의 소집 장소를 좀 더 서쪽으로
떨어진 니케아로 바꿔버리게 된답니다.

결국 니케아 공의회에서 반아리우스파는 아리우스파를
누르고 아버지인 하느님과 아들인 예수가 동일하다는
니케아 신경를 채택하게 되는데 예수가 하느님과 동일본질
(homoousios)라는 주장이 승리한 것이랍니다.

이어 아리우스파는 이단을 몰려 추방되고 이 때 채택된
교리가 기독교의 도그마(교리)로 굳어지게 된답니다.

이처럼 아리우스파는 삼위일체론과 단성론간 논쟁 끝에
이단으로 몰려 동방으로 쫓겨난답니다.

이로써 니케아종교회의에서 부활절의 날짜와 기독교의
핵심교리인 성부ㆍ성자ㆍ성령의 삼위일체 교리가 나오며

현재까지 남아 있는 문서로는 니케아 신경, 카논
(그리스도교적 신앙 및 행위의 규범), 그리고 이집트
교회에 쓴 서한이 있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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