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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매춘의 역사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08-10-15

조회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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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최근 매춘부 여성이 그려진 유로 지폐가 공개돼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행한 일부 5유로, 10유로, 50유로의
뒷면에는 유럽을 상징하는 유명 건축물과 함께 선정적인
차림의 여성 그림이 함께 인쇄돼 있답니다.

무심코 보면 불량 화폐인 듯 보이나 사실 이 지폐들은 유럽 내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불법 성매매를 근절하자는 캠페인 차원에서
발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불법 성매매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는데....

한 국제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991년부터 매춘 등을
목적으로 해외에 나간 우크라이나 여성의 숫자는 무려
11만 70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답니다.

특히 유럽과 미국인을 상대로 한 매춘업이 발달하면서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불법 성매매 문제는 더욱 논란이
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지폐는 경각심을 키우기 위한 홍보용 지폐로 절대
유통될 수 없는 지폐랍니다.

이 지폐는 캠페인의 포인트인 여성의 그림이 매우 작은 크기로
인쇄돼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진짜와 매우 흡사하게 제작됐는데,

이 지폐를 발행한 우크라이나 정부 측은 지폐 윗부분에 위치한
숫자를 잘라내 이 지폐가 실제로 유통되는 것을 방지했답니다.

그렇다면 매춘의 역사는 얼마나 오래 됐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의 하나라고 하는 매춘(賣春)의
역사는 아주 긴데,
 
고대인도의 사원에는 무희(舞姬)가 있었는데 사원의 참배자에게
몸을 맡기고 대가를 받는 풍습에서 매춘이 비롯됐다고 한답니다.

이를 사원매춘이라고 하는데 고대이집트 아시리아 페르시아
등지에서도 이러한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진답니다.

매춘이 성행하게 된 것은 성(性)의 억압으로부터 해방된
르네상스시대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몰락한 계급의 여성들이
이 때 창녀로 전락했답니다.

19세기에 들어와서는 '춘희(椿姬)'로 상징되는 매춘부가 생겨나면서
사교생활이나 유행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유럽 여러 나라에서 매춘을 법으로 금지하게 된 것은
19세기 말께 유행한 성병이 계기가 됐답니다.

우리의 경우는 조선시대에 지방사또의 수청을 드는 관기(官妓)가
있었고 관기출신이 경영하는 주막에서 매춘이 행해지곤 했답니다.

조선시대 말기에는 유녀(遊女)들이 크게 늘었는데 이들은
기생과는 달리 매음을 직업으로 하는 여성들이어서 요즘의
매춘부 성격이 강했던 것 같답니다.

일제시대의 유곽(遊廓)은 매춘을 공인한 일종의 공창이었는데..

해방 후에는 미군들을 상대로 한 매춘이 성행했고 역 주변
등지에는 불법적인 사창가가 형성됐답니다.

매춘부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는 1961년 '윤락행위 등 방지법'을
제정해 이들을 선도해 오고 있으나 해가 갈수록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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