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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의 털을 만지는 행위만으로도 시력을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08-10-21

조회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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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기생충이 있는 개의 털을 만지는 행위 만으로도 개 회충
(Toxocara canis)에 감염될 수 있으며, 이 개 회충에
감염되면 심한 경우 시력까지 잃을 수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개 회충(Toxocara canis)'입니다.

강아지에 주로 기생하는 길이 5~6㎝의 개 회충은 사람에
그 알이 감염될 경우,

기침과 발열 등 초보적 증상에서부터 간질환, 뇌경색,
척추마비까지도 일으킬 수 있는데...

주로 배설물로 옮는 개 회충은 설사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사람의 소장에서 부화한 유충이 장점막을 통해 침투해

혈액을 따라 안구로 들어가면 시각 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생충이 안구의 뒤쪽에서 성장하면서 시력을 떨어뜨리고,
때로는 의사가 ‘안구 암’으로 오진을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실명에까지 이르게 한답니다.

또, 만약 사람이 이들 감염된 동물의 간을 익히지 않고
날로 먹게 되면 이 유충이 소장과 문맥 등을 뚫고 사람의
간에 들어가고 다시 폐를 통해 전신에 퍼진답니다.

심지어는 척수(등골)에도 들어가 급작스러운 사지마비를
일으키기도 하는 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기도 한답니다.

처음에는 자각 증상이 없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올챙이처럼
배가 볼록해지고 행동이 느려지면서 구토와 고열을 보인답니다

무엇보다도 개 회충은 사람들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60마리의 개를 조사한 결과, 무려 25%의
개의 털에서 기생충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기생충이 발견된 털은 주로 항문근처와 뒷다리 쪽이었다고 하며
발견된 기생충 알의 일부는 인간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로
성숙되어 있었다고 한답니다.

미국에서는 연간 만 명의 사람들이 이 기생충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주 감염자는 12세 미만의 어린이랍니다.
 
이 때문에 애완견과 입을 맞추거나 먹을 것을 주는 과정에서
개 회충의 알이 옮을 수 있으며,

애완견을 키우지 않더라도 놀이터에서 놀다가 흙 속에
섞인 개의 배설물을 만져 감염되는 경우도 적지 않답니다.

특히 개회충은 적당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그 무엇보다도 매우 중요한데...

애완동물의 배설물이나 배설물로 더럽혀진 물건을 만지지
말고, 애완견에게도 충분한 기생충 예방조치를 취해야 하며

또 집안에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있는 경우에는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보다 건강한 성견을 선택하는 것도 개 회충을
예방하는 한 방법이랍니다.

결론적으로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개 주인이므로, 개 주인은 개를 자주 목욕시키고, 정기적으로
기생충 약을 복용 시켜야 한답니다.

특히 어린 새끼 강아지의 경우엔 이를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하는데, 새끼 강아지는 어미 강아지가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경우 출생 시에 태반을 통해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놀이터나 공원에서 개의 털이나 대변과 접촉하기 쉽고,
손 등을 입에 넣는 습관이 있는 어린이는 개의 기생충 감염
측면에서 高위험군에 속하므로 이에 대한 부모의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십시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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