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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건빵의 미스테리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08-10-22

조회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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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건빵과 과자류 등에 쓰이는 식품첨가물에서 멜라민이
또,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건빵 제품이 수거되는 등
야단법석을 떨고 있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건빵'입니다.

건빵은 좀 오래 두거나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하도록 딱딱하게
만든 밀가루 과자의 한 가지로

밀가루 ·이스트 ·설탕 ·소금 ·쇼트닝(기름) 등을 원료로 하여,
수분이 6% 이하가 되게 구운 빵이랍니다.

건빵의 유래에 대해서는 원래 선원들이 먹던 비스킷에서
유래되어 이를 개량해 미국의 남북전쟁 때 군용으로 사용된 후
군용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건빵은 국제적 식품이었는데, 1800년쯤 유럽 쪽
뱃사람들이 항해할 때 보관이 용이했기 때문에 이를
즐겨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어 건빵은 같은 이유로 미국 남북전쟁 당시에 군용 식량으로
쓰이게 되는데, 당시에는 정사각형의 크래커 모양으로
크기가 어른 손바닥 만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건빵 모양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 일본
자위대에서도 건빵을 먹고 있답니다.

이처럼 한약방에 감초가 있다면 군대에는 건빵이 있는데...
건빵은 짬밥과 함께 군인들의 영원한 동반자랍니다.

현재 건빵은 군 한명 당 월 4봉씩 지급되는데, 2007년 지급된
건빵은 무려 1819만 봉지로 가격으로는 약 10억 원 어치랍니다.

건빵 납품은 전군을 4개 지역별(경기 서부·동부, 한강 이남 동·서)로
나눠 각 지역 건빵 납품업체가 납품을 하고 있는데, 공개 입찰을
통해 맛있고, 저렴한 건빵을 조달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최초의 건빵은 1934년 설립된 풍국제과가
1952년 1월 재단법인 승리공사와 운영제휴를 맺어, 군 휴대용
식량인 건빵을 생산, 납품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답니다.

1954년만 해도 미제 구호품을 빼고는 간식거리가 건빵밖에 없었는데
이것이 바로 풍국제과에서 생산되던 유일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건빵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별 사탕으로...
 
별사탕을 건빵과 함께 넣는 이유는 건빵을 먹을 때 입안에서
침을 돌게 하기 위한 것이지만

건빵의 텁텁함에 익숙해질 때쯤 그 안에 들어있는 별 사탕을
마지막으로 먹으면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영원한 건빵의 미스테리, 별 사탕. 이 별사탕에 음모론이 있는데..

주체할 수 없는 군인들의 정력을 무력화 시키는 정력 감퇴제가
바로 여기 별 사탕에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별 사탕의 '정력 감퇴설'은 사실 무근인데...

이러한 음모론이 제기된 배경에는 한 때 사탕 모양을 만들기
위해 조 알갱이가 필요했는데, 이 조 알갱이가 정력 감퇴 제라고
와전됐다고 합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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