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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_세월의_속도 는_시속_10만7460km?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09-03-16

조회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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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우리가 알고 있는 1년이란?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공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하는데...

따라서 1년이라는 세월은 인간의 뜻이 아닌, 우주(宇宙)의
운행 원리 즉, 창조주가 정한 시간단위라고 할 수 있답니다.

1년의 세월이 흐르면 인간은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되고,
세월의 속도가 화살처럼 빠르다고 푸념을 하는데...

재야의 종소리를 듣고 새해를 맞는다고 한 것이 불과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 중순을 훌떡 넘어섰답니다.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 그렇다면 과연 세월의 흐름은
얼마나 빠를까요?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원운동을 하므로 1년(약 365일+6시간)
즉, 총 8766시간 동안에 지구의 공전궤도를 완주한답니다.

태양까지 거리(1억5000만km)의 두 배에 원주율(3.14)을 곱하면
공전궤도의 길이 9억4200만km가 나오고,

이것을 8766시간으로 나누면 시속 10만7460km가 얻어지는데...

결국 이것이 1년이란 세월을 만들어내기 위해 우리 지구가 쉬지
않고 공전궤도를 달려야 하는 속도랍니다.

그런데 이것은 지구상의 고속도로에서 평균 시속 100~200km
정도에 길들여진 인간에게는 상상하기 어려운 불가사의한 속도가
아닐 수 없답니다.

시속 10만7460km의 속도로 달리니 누구에게나 세월이 빠르다고
느끼지 않을 수 가 없는데...
 
그런데 여기에서 간과하면 안 되는 사실이 하나가 있는데, 바로
지구의 공전속도가 일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랍니다.

만일 지구의 공전속도가 일정하다면 인류 멸망이라는 재앙을
초래 할 수도 있는데...

먼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심력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원운동 하는 모든 물체는 원심력을 받게 되고, 원심력의 크기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게 되는데,

따라서 지구에 작용하는 이 원심력을 해결할 어떤 대책이 없으면
지구는 궤도를 벗어나 우주 속 미아가 되고,

우주 공간의 평균 온도는 영하 270도(섭씨)나 되므로 모든 생명체는
그야말로 사멸하게 된답니다.

그러나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주는 중력이라는 힘을 만들었고,
태양이 지구에 작용하는 중력이 원심력과 균형을 이뤄 지구를
궤도 위에 안전하게 유지시킨답니다.

그런데 엄밀하게 말하면 지구의 공전궤도는 원이 아니고 타원인데...

태양과 지구 사이의 중력은 거리의 제곱에 역비례해서 변하므로
중력과 원심력의 균형 유지는 어려워진답니다.

결국 지구 멸망이라는 위기가 초래 될 수도 있는데, 그러나 우주는
지구의 공전속도를 조절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한답니다.

태양과 지구 사이 거리가 멀어져서 중력이 작아지면 지구의 공전
속도를 줄여서 원심력도 줄이고,

태양과 지구 사이 거리가 가까워져서 중력이 커지는 때는 지구의
속도를 높여서 원심력도 키운다는 이야기랍니다.

이 원리 때문에 태양이 지구에 작용하는 중력과 지구의 공전으로
발생하는 원심력 사이에 균형이 유지되고 지구는 궤도 이탈 없이
안전하게 태양 주위를 일주하며 1년이라는 세월을 만들어 낸답니다. 

이런 심오한 우주사적 과정을 생각하면 매년 한 해를 보내며 또
새해를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이 엄숙해질 정도로 고마운 일이랍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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