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 정보

뒤로가기
제목

인플레이션이 불러온 세계 2차대전...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09-04-30

조회 612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전쟁의 원인은 복합적인데, 어떤 요인을 중요하게 보느냐에
따라 국가 간의 패권 경쟁이 원인이라는 시각부터 시작해,

인간의 본성이 전쟁을 부른다는 심리학적 분석까지 다양하답니다.

오늘 다뤄 볼 2차 세계대전의 발발 원인에 대해 먼저 히틀러의
성격에 주목해서 살펴 보면...

공산주의자를 광적으로 싫어했던 히틀러가 이성적이었다면 당시
소련을 정복하려 하지 않았을 것이며,

결국 소련을 공격하더라도 겨울 옷도 안 가지고 쳐들어가는 모험을
감행하지는 않았을 것이며 전쟁도 없었다는 이야기이랍니다.

다음으로 2차 세계대전의 발발 원인에 대해 1차 세계대전 이후
승전 국이 부과한 재정적 부담과 1920년대 치솟은 인플레이션이
2차 세계대전을 불러 왔다는 주장이 있는데...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인 1919년 6월, 승전 국인 미국과
영국·프랑스 등과 패전국 독일은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의
‘거울의 방’에서 강화조약을 맺었답니다.

이른바 베르사유조약인데, 440개조로 이뤄진 이 조약은 독일에
그야말로 굴욕적인 것이었답니다.

독일은 모든 해외 식민지를 포기하고, 알자스 로렌 지방을 프랑스에
돌려줘야 했으며 전쟁 배상금 1320억마르크를 10년 안에 지불하고,

공군과 잠수함을 보유하지 않으며, 육·해군 병력을 10만 명 이내로
제한하겠다는 약속도 했답니다.

특히 1923년에는 프랑스·벨기에 연합군 6만 명이 독일 최대 공업
지대인 루르 지방을 점령했는데

독일이 배상금을 제때 지불하지 않는다는 이유였지만 독일인들은
파업으로 점령 군에 맞섰고, 프랑스는 결국 루르에서 물러난답니다.

프랑스와 벨기에의 루르 점령은 독일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는데..

독일 정부가 루르 노동자들의 생계를 위해 마르크화 발행을
늘리면서 독일 경제는 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었답니다.

신생 바이마르 공화국은 집권 초부터 위기에 빠져들었고 히틀러의
나치스는 이 틈을 교묘하게 파고들었답니다.

1933년 총리에 취임한 히틀러는 은밀히 독일을 재무장시키는 데
착수했으며 1935년 3월16일에는 베르사유조약 파기를 선언했으며

히틀러가 1939년 체코슬로바키아를 합병하고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은 이렇게 시작됐답니다.

역사에 가정(假定)이란 없다지만....

만일 1차 세계대전의 전후 처리가 원만하게 진행이 돼,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발했더라면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까요?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