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 정보

뒤로가기
제목

카 미노_데_ 산티아고( Camino_de_Santi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0-09-27

조회 746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네덜란드 작가
세스 노터봄(77)이 한국을 찾아 왔는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중심으로 한 스페인 여행기 <산티아고 가는 길>의
한국어판 출간에 맞춘 방한이랍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산티아고 가는 길의 '산티아고'는 악성 야고보의
유해가 묻혀 있는 곳으로 로마와 예루살렘에 이어 유럽의 3대 성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랍니다.

산티아고(스페인어: Santiago)는 성인 야고보(St. James)의
에스파냐어 이름인데,

산티아고에 이르는 길은 여러 루트가 있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길은 프랑스 남부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출발하여 피레네
산맥을 넘어가는 ‘프랑스 길’이랍니다.

이 길은 ‘카미노(Camino)’라고 도 불리는데 정식 명칭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는 스페인어로 '산티아고(야곱의
스페인어)의 길'이란 뜻이된답니다.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산티아고 가는 길’로 더욱 유명해진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 길은 길 위로 떠나는 여행지로 일찌감치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길이랍니다.

800㎞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세계문화유산 1호)은 옛 순례자들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는 긴 여정으로 소요기간만도 최소 30일 이상이
걸리는 쉽지 않은 순례길이랍니다.

산티아고 길 위를 걷는 사람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힘을 얻고 새로운
삶을 꿈꾼다고 하는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 길을 통해 산티아고를 방문한 뒤 1987년
카미노 전체가 유럽 문화유산 1호로 지정되자 세계 각지에서 폭발적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답니다.

어떤 문명의 이기도 없이 무거운 배낭을 짊어진 채 거친 산과 황량한
들판을 걸어가야 하는 길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는답니다.

2005년까지 공식방문객이 14명밖에 안됐다던 우리나라 사람의
발길도 근래 급증했는데, 관련서적이 주목받으면서 인터넷에 동호인
카페가 생겼을 정도랍니다.

순례자의 60∼70%가 여성으로 이유는 다양한데, 헛된 욕망과
분노를 내려놓고자, 넓은 세상과 사람을 만나고자, 자신을
격려하고자 등 다양하답니다.

그런데 산티아고 가는 길엔 길 외엔 아무 것도 없는데...

배낭을 짊어진 채 하루 20㎞이상 걷다 보면 배낭 속 콩 하나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면서 자신과 세상 모두를 돌아보게 된다고 한답니다. 

고요한 길 위에서 묵묵히 한 발 한 발 내딛는 800km의 여정....

때론 지겹고 정형화된, 예측 가능한 하루하루에 단조로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뙤약볕에 몸이 축축 늘어지고 무거운 배낭이 어깨를 짓누를
때마다 ‘사서 고생’이란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하지만 사서 한 그 고생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데....

많은 것을 바라지 않으면 오히려 많은 것이 보이고 결국 볼 것이
없으면 나를 바라보게 된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