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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분양해 900만달러 넘게 번 미국인.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12-08

조회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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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미래의 부동산 투자는 지구촌을 넘어 우주로까지 확산될지도
모르겠는데.....

실제로 달의 토지 소유권을 주장하고 그 땅을 팔고 있는 회사가
있으니 더욱 기막힐 일이랍니다.

파는 사람이야 ‘봉이 김선달’ 같다 치고, 이 땅을 사는 사람들이 많고,
더구나 생일 선물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해서 애인이나 친지
등에게 선물로 사 주는 사람들도 있다니, ‘장난’이 아닌 모양입니다.

그 주인공 데니스 호프(Dennis Hope)씨는 달의 땅을 팔아 무려
9백만 달러가 넘는 거액을 벌어 들였다고 하는데.....

하루 평균 천500만 개의 거래를 성사시키는 달 부동산 중개업소
'달 대사관'에는 달의 전면 지도가 커다랗게 붙어있습니다.

땅을 선정하는 방식은 간단한데 달 전체 지도를 보고, 이미 팔린
부분은 붉게 표시하고 그런 다음 고객에게 아직 안 팔린 부분을
소개시킨 뒤,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입니다.

호프씨의 달 부동산 중개업이 비록 법적 허가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이미 유명 영화배우나 레이건, 카터, 부시 같은 역대 대통령, 심지어
대기업들도 달의 지주로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달의 토지 팔아먹기 사업은 1996년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세계 여러 나라에까지 확대되고 있는데,

달 토지를 사면 ‘권리서’ 한 장과 달의 지도, 달의 헌법이라는 것을
주는데 권리서에는 매입자의 이름이 들어가 있답니다.

달만이 아니고 이 ‘지구외 부동산’을 팔고 있는 ‘선달님’은 화성과
금성의 토지도 팔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선달님’이 과연 무슨 근거로 달의 토지를 팔고 있는가
하는 점과 그리고 그것이 합법적이냐 하는 점이랍니다.

데니스 호프라는 이 사람은 1967년 발효된 우주조약을 검토한 후
이 조약에는 달에 관해 어떤 국가도 소유를 금하고 있음을 알았답니다.

그러나 이 조약에는 개인 소유에 대한 언급이 없었는데....
 
그렇다면 달이 ‘내 것’이라고 주장해도 걸릴 게 없겠구나 하고,
달을 팔아먹겠다고 1980년 샌프란시스코 행정기관에 소유권
신청을 했더니 수리를 해줬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달의 권리서를 만들어 유엔, 미국정부, 구 소련
연방에 제출했으나 이의가 없자 그렇다면 팔아먹자고 영업을
시작했던 것입니다.

십오야에는 ‘무주명월’ 보고 짖는 개도 있다지만,

‘이태백이 놀던 달’의 중국 사람들은 옛날에 벌써 그 땅에 계수나무도
심고 ‘상아’도 이주 시켰으니 ‘딱지’ 판다고 웃을지 모른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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