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 정보

뒤로가기
제목

가장 잔인한 이름 '잭 캐치'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12-19

조회 1522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옛날 일본에는 ‘바자 말이’라는 형벌이 있었는데...

이 형벌은 일본에서 도박꾼을 사형에 처하던 방법으로 바자란
갈대나 수수깡, 싸리 따위를 발처럼 엮은 것으로,

‘바자 말이’는 바자에다 죄인을 말아서 물속에 던져버리던
형벌이었는데, 살아서 나오는 사람도 있어 지금의 사형보다는
가벼운 형이었다고 합니다.

17세기 이후 영국에서는 사형집행인을 ‘잭 캐치’라 불렀는데,

이 말은 20년 동안 사형집행을 해온 캐치라는 남자 이름에서
온 것으로 '잭 캐치'가 유명해진 것은 사형집행을 너무 잔인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684년 반역죄로 먼머스 공작이 단두대에 올랐는데, 공작은
캐치에게 팁을 쥐어 주면서 ‘마지막 소원이니 편안히 저 세상으로
가게 해주게’라고 부탁을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캐치가 최초로 도끼를 내리쳤을 때는 목에 상처를
냈을 뿐이었습니다.

두 번, 세 번, 네 번....그래도 참수가 안 되자 캐치는 마지막으로
칼을 꺼내 목을 끊었기 때문에 이 광경을 지켜보던 민중으로부터

‘일부러 죽이지 않고 즐기고 있다’고 격분을 사 폭동 직전의
험악한 분위기가 되었다고 하며,

캐치는 병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간신히 몸을 피했다고 하며
결국 캐치는 2년 후 이 일을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교수형의 경우도 로프의 굵기나 길이가 잘못 되어 실패함으로써
두 번 세 번 매다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19세기 애트킨슨이라는 남자는 로프가 끊어져 두 번 만에
처형되었고, 존 코핏이라는 남자는 두 번째도 실패하여
세번 만에야 처형된 일도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고통을 주지 않고 단번에 끝내도록 고안 된 것이
길로틴이라는 형구였는데,

그러나 1931년 프랑스 두메르 대통령 암살 죄로 사형을 선고
받은 골규로프는 목이 굵어 길로틴에 들어가지 않아 실패한 후
집행인이 철봉을 이용해 고통을 끝내 줬답니다.

미국에서 세계최초로 전기의자가 사형에 사용된 것은 1890년
8월 6일이었는데, 일순간에 죽으므로 고통이 적다는 것이
이 기구를 도입한 이유였지만

처음으로 전기의자에 앉은 살인범 윌리엄 케슬러 때는 6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요즘은 전압을 조절해 신체가 타는 것을 막는다고 하지만 사형
입회인들이 입회 후엔 냄새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니 문명한
처형 법은 아닌 것 같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 지식을다함께.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