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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에서도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12-23

조회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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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스테이크’는 고기나 생선을 두툼하게 잘라낸 조각을 뜻하지만
보통 비프스테이크를 가리키는 일이 많은데,

어원은 꼬치구이와 관련된 고대 스칸디나비아어로 게르만어
‘스틱(찌르다)’까지 거슬러 오르는데 원래는 사슴고기 구은 것을
가리키던 말이었습니다.

인도에 저녁 식사 때 고기를 안 준다고 분신자살까지 한 남자가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 인도에서는 여유가 있어도 소나 돼지고기를 구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답니다.

힌두교도들은 쇠고기는 입에 대지 않고, 이슬람교도들은 돼지
고기를 안 먹기 때문인데,

고기는 물론 소나 돼지기름이 조금만 들어 있어도 입에 대지 않는답니다.

종교에 따라 특정의 고기를 먹지 못 하게 규정하고 있는
카쉬루트(유대교의 식사규정)가 있는데,

예컨대 구미의 유대인 사회에서는 카쉐르(상응하지 않은) 식품에는
‘K’ ‘U’ ‘V’의 표시를 하여 레스토랑에 비치해 두는 곳도 있습니다.

육식을 않는 불가에서도 고기를 아주 안 먹었던 것은 아닌데...

초기 불교에서는 승려라 해도 자신이 5계의 불살생계를 범하지
않은 보시 때는 육식을 해도 좋은 것으로 돼 있었답니다.

다만 조건이 붙었는데, 자신이 죽이지 않은 짐승, 죽이는 것을
보지 않은 것, 자기에게 주려고 죽였다는 얘기를 듣지 않은 것
이라야 했으며 이런 것을 ‘3종의 정육(淨肉)’이라 했답니다.

일본은 텐무텐노(天武天皇) 3년(675년)에 불교를 국교로
삼으면서 육식 금지령을 내렸는데,

이 때 식육이 금지된 동물이 소, 말, 닭, 개, 원숭이였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서민들이 완전히 고기와  쌓았던 것은 아닌데, ‘야쿠세키야
(藥石屋)’라는 것이 생겨 ‘약식’이라 해서 고기를 몰래 먹었는데

여기서 먹은 고기가 여우, 물소, 늑대, 멧돼지, 산양, 곰, 사슴,
토끼 등이었다고 합니다.

‘야쿠세키야’ 간판에는 동물 그림 대신 단풍 그림이나 고래 그림을
넣었다고 합니다.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나 정부가 국민에게 ‘하라, 마라’ 하는 것은
좋은 일이 못 되는데 국민은 어리석지 않답니다.

필요하면 찾고, 필요하지 않으면 버리는 것으로 민주화 시대에는
더 말할 것도 없답니다.

국민에게는 필요한 정책, 필요한 정부를 선택할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허브누리(www.herbnuj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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