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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인을 ‘스타’라 부르는 이유?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2-01-09

조회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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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도의 인기 배우였던 바찬이 남아공에 다녀오다 깜박 잊고
더반 공항에 우산을 놓고 왔는데....

그런데 바찬의 팬이라는 공항 여직원이 그 우산을 갖다 주려고
인도까지 날아온 일이 있었다고 한답니다.

인기인을 ‘스타’라 하지만 이 말은 원래 연극계에서 통하던 말인데...

무대 뒤에는 배우 대기실이 있는데 주연 배우의 방문에는
별 표지를 달았는데, 주연 배우를 ‘스타’라 부른 것은 바로
여기에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메뚜기도 한 철’이라지만, 인기도 마찬가지인데...

가령 매양 극중 단역이나 맡던 탤런트가 어쩌다 극중 역할이
적중해 별안간 인기인이 되는 일도 있답니다.

인기가 절정에 오르면 토크쇼의 초대 손님에다 CF, 거기다 오락
프로의 MC까지 겹쳐 하루아침에 ‘바쁘다, 바쁘다’가 되지만,
그것도 한때인데,

극중 인기의 여운이 사라질 때쯤 되면 어느새 브라운관에서
얼굴 보기가 힘들어진답니다.

그래 인기는 얻기보다 관리하기가 더 어렵다고 한답니다.

조금 팔린다고 닥치는 대로 얼굴을 내밀다 보면 대중은 금방
식상해 버리고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져간 인기인처럼
처량한 것은 없답니다.

인기란 사실은 스타와 대중이 합작으로 만들어내는 하나의
신기루와 같은데,

그것은 가까이 가면 신기루처럼 없어져버린답니다.

대중은 자신이 이루지 못한 이상과 꿈을 스타라고 하는 실체가
없는 아이돌(우상)에 의탁해 놓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그 우상은 스타의 실체가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릴 때
함께 사라져버리게 된답니다.

‘배우란 눈(雪)에 조각을 하는 예술가’란 말도 있고, ‘인기는
그 날의 바람과 함께 변한다’는말도 있는데,

눈은 녹고, 바람은 불다말다 하고, 풍향도 바뀐답니다.

인기인에게는 ‘더반의 공항 아가씨’를 무색하게 하는 열혈 팬,
또는 ‘살인적인 스토커’도 있는데,

실제로 비틀스의 존 레논은 그를 죽어라고 따라 다니던 열혈
팬의 저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독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한 때 독일 국민들의 절대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그러나 그가 한번 사복으로 거리에 나서 봤더니
인사는커녕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답니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견장과 훈장이 주렁주렁 달린 재상 제복을
쳐다보고 탄식을 했다고 합니다.

‘비스마르크는 내가 아니라 너로구나!’

허브누리(www.herbnuri.co.kr)&(주)지식을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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