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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에 얽힌 별난 이야기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2-01-31

조회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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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고대 그리스의 웅변가ㆍ정치가(B.C.384~?B.C.322)였던
데모스테네스는 아테네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기 위하여,

마케도니아에 반대하는 연설을 하였으며, 뒤에 마케도니아의
아테네 진주(進駐) 때 사형을 선고받고 자살하였던 인물인데,

그는 처음엔 발음이 분명하지 않아 입에다 자갈을 물고 발음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가 웅변을 시작한 것은 부유한 상공업자이던 아버지의 유산을
후견인이 가로챘기 때문에 되찾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신통기’의 작자로 알려진 그리스의 서사시인 헤시오도스는
유산 때문에 시인이 되었다는 얘기가 전하고 있는데,

아버지로부터 물려받게 된 토지를 뇌물을 먹은 영주가 몰수한 후
헤시오도스의 동생에게 줘버린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분을 못 이겨 방랑길에 올라 시인으로 생활했다고 합니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이 ‘잉글랜드에서 가장 풍족한 귀공자’라고
부러워했다는 영국 작가가 윌리엄 벡포드인데,

하원의원까지 지낸 그는 런던 제일의 부자였던 아버지로부터 150만
파운드의 현금과 폰트힐의 토지, 자메이카의 사탕수수농장을
유산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농장 수입만도 한해 10만 파운드. 건축과 미술품 수집, 여행 등에
매년 10만 파운드씩을 쓰고 84세에 작고했을 때는 불과 8만 파운드
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틀 밤을 세워 사흘 만에 탈고했다는 대표작 ‘바텍’은 바이런과
디즈렐리 등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앙드레 말로는 프랑스의 소설가이고 드골 정권에서 문화상까지
지낸 모험가로 대표작이 ‘왕도’와 ‘인간의 조건’입니다.

동양어학교에 다닌 그는 파리의 예술가들 모임에 얼굴을 내놓으면서
멋쟁이 축에도 끼었는데,

스무 살 때 독일계의 부유한 상속녀 클라라 골드슈미트와 결혼한 후
그와 함께 베를린, 시실리아, 튜니지 등을 여행하며 아내의 재산을
주식에 투자했다 파산해버렸습니다.

비행가, 영화제작자, 실업가, ‘20세기를 대표하는 대부호’로도
통하는 하워드 휴즈는 천문학적인 재산을 남기고 죽었으나,

아무런 유서를 남기지 않아 이걸 처리하는데 자그마치 20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하는데....

다만, 그는 방랑생활을 보내고 있을 때 단돈 1 달러를 신세진
주유소의 주유원에게는 거액의 유산을 남겨 주었다고 합니다.

1천 만 호주달러의 재산가인 호주의 한 남성은 2명의 전 부인에게
1달러씩의 유산을 남긴 일도 있다고 한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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