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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에 70만원 짜리 칵테일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2-02-08

조회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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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아일랜드 더블린의 웨스틴 호텔 민트바에 우리 돈으로
한 잔에 70만원이나 하는 칵테일이 있는데....

이 칵테일엔 바닐라를 녹인 보드카, 200년 된 코냑, 그리고
23캘럿의 금가루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샴페인 베이스의 칵테일에 ‘오후의 죽음’이라는 것이 있는데,

미국 작가 헤밍웨이가 만들어 ‘헤밍웨이 칵테일’이라고도 하는데
‘오후의 죽음’은 그의 단편소설 제목을 붙인 것이랍니다.

추리소설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이름이 붙은 ‘애거서 칵테일’도
있는데, 럼주를 베이스로 한 것으로 애거서의 죽음을 애도하며
진혼 칵테일로 만든 것입니다.

‘칵테일의 왕’으로 부르는 마티니는 뉴욕의 니커보커 호텔의
마티니라는 바텐더가 고안했다는 설이 있으며,

마티니 애호가는 처칠과 ‘007’의 제임스 본드로 처칠은 쌉쌀한
엑스트러 드라이 마티니를 즐겼다고 합니다.

벨모트향을 좋아한 그는 진을 마실 때는 벨모트 병을 곁눈질로
보며 즐겼다는 일화가 전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본드가 즐긴 마티니는 보드카 마티니로 그의 취향은
‘젓지 말고 흔들어서’만 마시는 쪽이랍니다.

마티니는 원래 진으로 만드는데 보드카를 베이스로 젓지 않고
흔들어서만 마시니 멋있다 해서 칵테일 마니아들 사이에는
‘셰이컨, 낫 스터리드’라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랍니다.

‘셜리 템플’과 ‘키르’는 모두 인명에서 온 칵테일인데....

셜리 템플은 아역으로 1930년대 미국을 풍미했던 할리우드
여배우 겸 외교관으로 셜리의 흥행 성공으로 대공황 때
도산직전의 20세기폭스사가 허리를 폈을 정도랍니다.

‘셜리 템플 칵테일’은 그 이름을 딴 논 알코올 음료인데.....

키르는 와인산지로 유명한 부르고뉴 지방의 중심지인 디종시의
키르 시장이 맛이 떨어지는 현지 백포도주를 시의 공식 환영회의
식전주로 쓰기 위해 고안한 것입니다.

‘알렉산더 칵테일’은 1863년 영국왕 에드워드 7세와 덴마크의
왕녀 결혼식에 헌상한 칵테일입니다.
 
‘블러디 메리’는 보드카에 토마토주스를 섞은 칵테일인데 16세기
‘피의 메리’라고 두려움을 샀던 영국의 여왕 메리 튜더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이 칵테일은 영국에서는 숙취를 깨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름만 들어도 섬뜩할 정도니 술이 깰 만도 하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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