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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사과)’은 원래 모든 나무의 열매를 가리키던 말?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2-02-27

조회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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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연회가 시작되어 끝날 때까지를 ‘달걀에서 사과까지’라고 하는데,

고대 로마에는 사과의 종류만 29종이나 있었고, 향연이 끝날 때
마지막으로 나오는 것이 사과였기 때문입니다.

애플(apple:사과)’은 서구에서는 원래 모든 나무의 열매를
가리키던 말이었는데,

그러던 것이 집집마다 사과나무가 있었기 때문에 ‘애플’이 사과란
뜻이 돼버린 것입니다.

아담과 이브가 먹었다는 ‘금단의 열매’가 사과라고 하나 성서에는
사과란 말이 없습니다.
 
당시 시나이 반도의 기후로는 사과는 재배가 어려웠던 과수인데,
이걸 ‘사과’라고 처음 쓴 사람은 17세기 ‘실락원’을 쓴 영국 시인
밀턴이었습니다.

‘사과(애플)’에서 온 말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데.....

미국을 상징하는 ‘애플’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뉴욕의
별칭이 된 ‘빅 애플’. ‘

큰 사과’란 뜻이지만 이것이 ‘즐거운 일’에서 ‘즐거운 때를 보낼 수
있는 도시’라는 의미로 뉴욕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애플파이’. 미국을 대표하는 요리인데, ‘어머니의 맛’이라는
뜻으로 쓰이기 때문에 ‘애플파이’는 가장 미국적이란 뉘앙스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차고를 개조한 공장에서 출발해 세계적 회사가 된
‘애플 컴퓨터’, 그 주력 제품인 ‘매킨토시’는 사과의 한 품종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 브랜드가 한 입 물어뜯은(bite) 모양을 하고 있는 사과입니다.

‘사이다’도 옛날 사과주를 가리키던 ‘시드르(cider)’에서 온 말인데,

그 기원은 고대 로마. 5세기 메로빙거조 테오도르 2세의 연회 때
시드르가 나왔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 시드르가 미국에서 영어식으로 ‘사이다’가 된 것인데 요즘은
탄산이 들어간 음료를 사이다라 부른답니다.
 
사과주는 ‘하드 사이다’라고 구분한답니다.

6·25 이전까지 서울과 개성에서 많이 재배되던 능금은 사과보다
열매가 작고 맛도 더 신데,

원래 중국에서 임금(林擒)이라 하던 것으로 일명 내금(來擒)이라고도
했는데 열매의 맛이 좋아 많은 새들이 이 나무에 온다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북구신화에 ‘헤스페리데스의 사과’가 나오는데 이 과일을 먹으면
불사신이 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북구의 신들이 죽지 않는 것은
이 사과를 먹어서라고 한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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