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역사 중국에서 시작되어 전래된 차는 세계의 음료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우리 나라의 경우는 신라의 선덕왕(A.D. 632~647)때부터 차가 있었다고 전해지며 차의 재배가 시작된 것은 신라 흥덕왕(A.D. 828) 때 대렴이 당나라에서 차의 종자를 가져와 전파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나라 옛날 풍습에 여자가 시집갈 때 정절의 상징으로 차씨를 혼수 속에 담아 가기도 했다고 한다. 옮겨 심으면 죽어 버리는 차나무를 정절의 표시로 여겼던 것이다.
차의 분류 차는 녹차나 황차, 홍차 등 전통차를 일컫는 말로 차나무의 순 이나 잎을 재료로 하여 만든 것만이 차라고 할 수 있다. 차는 따는 시기, 발효 정도나 제조방법 등에 따라 각각 맛과 향이 다르고 부르는 이름 또한 다르게 부른다.
☞발효 정도에 따른 분류
불발효차 |
우리 나라를 비롯해 중국 북부와 일본, 월남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는 차로 증기로 찐 증제차와 가마솥에서 볶아서 익힌 덖음차 등으로 나누어진다. 비발효로 성분변화가 없어 비타민C의 함량이 가장 높으며 녹차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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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발효차 |
불발효차와 반발효차의 중간쯤 되는 것을 황차라 이르는데, 황차는 맛과 향이 매우 부드럽고 냉기가 없어 어떠한 체질에도 부작용이 없어서 편안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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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효차 |
적당히 발효시킨 차로 중국의 복건성과 광동성, 그리고 대만에서 주로 생산 되며 우롱차가 대표적이며 여러 가지 꽃 향을 가미하여 만들어지는 화차 (자스민차 등)도 있는데 이러한 향은 개개인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순수 우롱차 만큼 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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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차 |
충분히 발효시킨 차로 홍차나 흑차가 여기에 속하며 발효가 많이 진행 될수록 검은색을 띠게 되며 오렌지색을 띠는 발효차는 고급차로 인정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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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방법에 따른 분류
옥로차 |
새순이 나올때 빛을 차단시켜 재배한 것으로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줄어들고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 성분과 엽록소를 증가시켜 녹차맛이 더 부드럽고 선명한 녹색을 띠게 된다. |
덖음차 |
어린 차싹을 채엽하여 손으로 비빈 다음 차잎을 부드럽게 하여 가마솥에서 덖어 만든 것으로 구수한 맛과 향을 지닌다 |
중제차 |
차잎을 100도의 수증기로 30-40초 정도 찌면서 산화 효소를 파괴시키고 녹색을 그대로 유지시킨 차이다. 생엽의 풋냄새가 적으며 수색이 뛰어나고 형상이 침상형이다. 카네킨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식중독 예방의 향균 작용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
말차 |
옥로차와 같은 방법으로 재배한 차잎을 증기로 찐 다음 그대로 건조하여 멧돌로 미세하게 갈아만든 제품이다. 차 잎 성분을 그대로 섭취할수 있는데, 특히 물에 녹지 않는 비타민 A나 토코페롤, 섬유질 등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건강 유지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 자료제공 : 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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