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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 때문에 탄생한 달팽이 요리.....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2-10

조회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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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굶주림은 먹을 것이 없어 배를 곯는 것을 말하는데....

프랑스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잘 알려진 달팽이 요리가 발달한
것은 바로 과거 여러 차례 겪은 기근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볼 때 프랑스는 18세기 전후에 여러 차례의 한파와
혁명으로 국민 모두가 기근과 식량난을 겪으면서 다양한 요리들이
만들어지게 된답니다.

이런 경험으로 이들은 달팽이, 개구리, 비둘기, 말 등 온갖 동식물
등을 식용으로 이용하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

몇 년 전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일본에서 50대의 한 남성이 굶어
죽었는데, 그의 일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10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는데 아직 살아 있다. 밥을 마지막으로
먹어 본 것이 25일 전이다. 주먹밥 하나만 먹고 싶다’고 적었고,

실업수당 지급도 거절당하고 단돈 천원이 없어 음식을 사먹지
못한다고 기록한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독일 하노버에서도 얼마 전 직업 없는 50대 후반의 남성이 근교의
한 사냥꾼 은신처에서 굶어 죽는 과정을 일기로 남긴 일이 있는데,

이 일기에는 이혼의 고통과 딸로부터 버림 받은 심정과 실업수당의
지급이 정지된 사실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24일 동안 먹지 못하고 기록한 이 남자의 일기는 딸에게 그의 일기가
전해졌다고 한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죽음을 '기아에 의한 자살’이라고 말했답니다.

굶주린 사람의 눈은 아주 아름답고, 가라앉아 있다고 하는데,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에 따르면 지구상에는 12억 명의
기아 인구가 있다고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절대로 식량이 모자라 굶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사자가 많이 나오는 아프리카 사하라 지방의 나라나 인도,
브라질 같은 나라에서도 식량은 수출하고 있으며
 
부자 나라 미국에도 기아 상태나 기아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있는
세대가 무려 12%나 이른다고 합니다(1998).

결국 전 세계 곡물생산량은 세계 인구가 나눠 먹는데 모자랄
정도는 절대로 아니라는 이야기인데....

한쪽으로 몰려 있어 남는 곳에선 버리고, 없는 곳에선 굶는 것으로
이게 기아의 진상이라고 합니다.

1972년 대흉작 때 아프리카 최악의 기근상태를 막기 위해 유엔
식량기구가 요청했던 식량은 800만~1200만t의 밀이었는데,

이것은 전 세계 수확량의 1%에 불과한 양으로 세계인이 밀 한 알씩만
보탰어도 굶어 죽진 않았을 것입니다.

멀리 눈을 돌릴 것도 없는데, 우리 주변에도 점심을 굶는 학생이
있고, 하루를 한 두 끼로 때우며 혼자 사는 노인이 많답니다.

신묘년 새해에는 이들이 먹는 일 하나라도 걱정 않도록 복지기관은
물론 사회단체와 이웃이 손을 잡아야 하는데.....

옛말에도 '설움 설움 해도 배고픈 설움보다 더 큰 설움은 없다’고
했다는 우리네 속담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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