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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다른 '예절 이야기'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2-14

조회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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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매너' 하면 예의범절이나 예절을 뜻하지만 이 예절이 세상
어디서나 같은 것은 절대로 아닌데....

나라와 민족, 문화, 시대와 종교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양식 매너만 해도 미국에서는 다 먹고 나면 포크와 나이프를
접시 위에 비스듬히 놓지만, 프랑스에서는 가로로, 영국에서는
세로로 놓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한국과 일본은 똑같이 젓가락을 쓰지만 젓가락을 주로 쓰는
일본은 쓰는 방법이 아주 까다로운데.....

밥공기 위에 젓가락을 올려놔서도 안 되고 음식을 찔러서도
안 되며 젓가락으로 이걸 집을까 저걸 집을까 망설여도
안 되는 것이 그들의 예절이랍니다.

무릎을 꿇는 것만 해도 정말 우리와는 다른데...

우리는 벌을 받거나 굴복의 의미로 무릎을 꿇지만 그러나
일본에서는 무릎을 꿇는 것이 공손한 자세라 해서
'세이자(正座)'라 하고, 한쪽 다리를 세우고 앉으면
매너가 나쁘다는 말을 듣게 된답니다.

'레지멘털 넥타이' 하면 옆줄 무늬가 있는 넥타이인데,

16세기 영국의 연대기에서 유래한 이 줄무늬의 색은
각 연대의 정체성을 나타내던 것으로 영국인들은 아주
소중하게 생각한답니다.

때문에 외국인이 매고 있으면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며
줄무늬의 방향도 영국과 미국은 반대로 돼 있답니다.

우리는 남 앞에서 코를 푸는 것을 아주 큰 실례로 여기지만,

영국인들은 큰 소리로 코를 푸는 것이 보통이고 노상에서도
푼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코를 훌쩍이는 소리를 내면
소리를 죽여도 아주 싫어한다고 합니다.

차를 마실 때 우리는 찻잔을 들고 소리를 내지 않고 마시는데,

우리의 이웃 나라 일본인도 비슷하답니다. 그러나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좀 다르게 마시는데, 홍차를 찻잔에서 받침
접시에다 따라 빨아서 마신답니다.

음식을 손으로 먹는 습관 때문에 뜨거운 것을 입에 잘 넣지
않아 이런 자세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양식을 먹는 서양인들은 식사 때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을
매너로 삼지만,

뜨거운 국이나 찌개를 즐겨 먹는 우리는 다른데, 후후 불고
후루룩 먹어야 맛있게 먹는다고 한답니다.

이런 걸 보고 파란 눈들은 눈을 크게 뜨지만 한식에 익숙해지다
보면 이해를 하게 된답니다.

물론 '매너'는 룰은 아니지만. 또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벌칙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위배 되면 남을 불쾌하게 만들기 때문에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허브누리(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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