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차에 치여 죽은 야생동물만 거둬다 요리를 해 먹는
남자가 있었는데,

놀랍게도 이 남자는 다른 고기는 먹지 않는다고 한답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동물 요리를 할 때 쓰는 전용 소스를 팔고
있는데 이름도 '로드킬 바베큐소스'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해마다 맥주 빨리 마시기 경연이 벌어지는데,

이 경연은 1갤런(약 4.5리터)의 맥주를 가장 빨리 마시는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기록은 17초가 최고기록이며 여성 우승자의
기록은 62초였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1리터를 1.3초, 영국에서는 2리터를 6.0초에
비운 기록이 남아 있답니다.

미국 연안과 지중해에는 바다거북 요리 전문점이 많은데....

그 중 인기 있는 것이 등껍질로 만든 콘소메수프와 육질이
산뜻한 푸른 바다거북 요리이며 두툼한 필레 스테이크는
그야말로 최고로 꼽힌답니다.

그러나 붉은 바다거북은 냄새가 나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사형 집행 전에 마지막으로 사형수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찾은 메뉴가 '더블 미트 햄버거와 프라이드
포테이토'였다 하니 미국은 역시 햄버거의 나라랍니다.

스웨덴에 '수시트레밍'이라는 통조림이 있는데 청어를
깡통에 넣어 발효 시킨 것인데 세계에서 가장 냄새가
고약한 통조림 중에 하나랍니다.

이 통조림은 비행기 안에서 폭발한 일도 있지만 스웨덴
사람들은 다른 어떤 음식보다 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중국 광동 요리에 쓰이는 식재는 8백 가지 이상인데, 비행기,
버스 빼고 다 먹는다고 하지만,

가장 작은 식재로는 모기 눈이 있고, 또 다른 색다른 식재로는
제비집이 있는데 모기 눈은 박쥐의 배설물에서 소화가 덜 된
눈을 모은 것으로,
 
제비집 요리는 연와(옌워)라 하는 것으로 바다제비가 해초를
침으로 이겨 지은 집을 말한답니다.

미국의 대부호 로이 카버는 전속 요리사를 두고 매일 자신이
경영하는 콜로라도의 목장에서 쇠고기를 선택해 플로리다까지
2천500㎞를 자가용 비행기로 날라다 먹는다고 합니다.

그렇게까지 낭비를 하면서도 이 부자는 정작 고기를 먹을 때는
'소스는 가장 싼 놈이 경제적'이라고 소스에 들어가는 돈은
아낀다니 정말 알 수 없는 일이랍니다.

목장에서 막 날라 온 쇠고기가 신선할지는 몰라도 쇠고기는 며칠
밤을 재운 놈이 분명 맛이 있는 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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