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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영화에는 배우가 없었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2-22

조회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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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초기 영화에는 배우는 없고 움직이는 기차나 군중 정도만
보여 줬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그것만 보고도 관객들은 탄성을 질렀다고 합니다.

줄거리와 배우가 있는 첫 영화는 앨프릿 클라크가 만들었던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의 처형(1895년)'이라는 짧은 사극인데,
 
메리역은 RL 토머스라는 경리 일을 보던 여성으로 이 여성이
영화배우(아마추어) 1호가 되는 셈이랍니다.

영화산업이 궤도에 오른 후에도 스크린에 이름이 오르는 것은
유명 무대배우 정도였는데....

유명해지면 출연료가 올라가므로 영화사들은 부랴부랴 영화배우
이름을 감추기에 바빴답니다.

스타가 된 독일 여배우 헤니 포텐도 처음엔 계약 영화사 이름을
붙여 '메스타 걸'로 통하다 인기가 오르자 이름이 공개됐답니다.

무성영화 때의 스타 프로렌스 로렌도 한 영화사가 만들어낸 스타였는데,

인프사는 로렌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문을 퍼뜨려 동정을
사게 한 후 자사 작품 '상심의 골목길'에 출연 시켜 놓고

'로렌 사망설은 모략'이라고 신문광고를 내자 로렌은 하루 아침에
일약 스타가 되었답니다.

영화에서 처음 키스신을 찍은 배우는 '키스(1896)'에 출연한
메이 어윈과 존 라이스는 그만 너무 실감을 내 오히려 관객들한테
욕을 먹기도 했답니다.

'황야의 결투'의 명우 헨리 폰다는 신문기자가 되려다 무대를
밟았고,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즈네거는 보디빌더로 세계
타이틀을 14회나 거머쥔 근육질을 밑천으로 액션 배우가 되었다가
캘리포니아 주지사까지 됐답니다.

'3류 배우'에서 미국 대통령이 된 사람은 레이건이며 '평화를
위해서라면 빈 라덴과도 섹스를 하겠다'고 한 치치올리나도
이탈리아 하원에까지 진출한 포르노 여배우랍니다.

와일더의 '선셋 대로'에 50세가 된 왕년의 대스타 노마 얘기가
나오는데, 은막 복귀를 위해 젊은 작가를 고용해 자신이 주연할
각본을 쓰게 하지만 작가가 떠나려 하자 사살한답니다.

경찰과 기자들이 몰려들자 제정신이 아닌 노마는 진짜 영화를
촬영 중인 줄 착각하고 연기를 시작한답니다.

비니는 '시인의 일기'에서 이런 말을 하고 있는데....

'배우들만큼 행복한 사람은 없다. 그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영광을 얻을 수 있다' 영광뿐일까요 영화사는 망해도 스타는
거부가 된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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