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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파는 썰기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6-27

조회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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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야구에 ‘세로를 얻는 자
천하를 얻는다’는 말이 있는데....

투수가 타자를 제압하려면 무엇 보다 포크볼이나 뚝 떨어지는
슬라이드 같은 세로의 변화구를 잘 던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낮게 깔리는 직구도 역시 세로의 문제인데......

양파 썰기에도 가로 썰기와 세로로 썰기가 있는데, 양파의 섬유는
세로 방향으로 뻗어 있어 써는 방향에 따라 맛이 다르답니다.

매운 맛을 살리려면 세로로 자르고, 없애려면 가로로 잘라
찬물에 씻어내면 된답니다.

타이어의 홈에도 가로와 세로가 있지만, 테니스 라켓의 거트도
가로 줄과 세로 줄의 텐션에 따라 효과가 다른데,

가로줄은 너무 강하거나 느슨하게 조이면 라켓 프레임이 홀쭉
해지거나 둥글게 돼버린답니다.

때문에 텐션을 지정할 때는 세로 줄만으로 하는 것이 좋답니다.

번개도 고속 사진을 보면 가로로 달리는 것과 세로로 달리는
것이 있지만 성질상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낙뢰(벼락)는 구름과 지면 사이를 달리는 놈이고, 구름과 구름
사이를 달리는 놈은 소리는 요란하지만 지상에 피해는 없답니다.

제왕절개를 할 때도 가로 절개와 세로 절개의 방법이 있는데,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 담당 의사의 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세로로 절개를 하는 편이 태아를 꺼내기도 쉽고,
유착이 있을 경우 처치하기가 쉽답니다.

가로 절개는 수술 자국이 눈에 덜 띄지만 처치에 시간이 더욱
많이 걸린다는 단점도 있답니다.

같은 길이라도 사람에 따라 가로로 그은 선보다는 세로로 그은
선이 더 길게 보이는 수가 있는데, 전지 1장의 세로와 가로의
비는 1.41:1 이랍니다.

‘신성(神聖)비례’라고도 말하는 황금비는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가장 보기 좋은 비례로 1:0.61803…인데,

담뱃갑, 성냥갑 같은 것이 그런 비례로 되어 있고, 고대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과 건축물, 미술 공예품,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
음악에도 이 법칙이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제도나 문화에도 가로 문화와 세로 문화가 있는데....

가로 사회는 평등 사회, 세로 사회는 신분이나 지위가 존중되는
계급사회를 말하며, 세로 사회(vertical society)에 길이 든,
우리는 지금도 세로(縱) 방향을 ‘상하’라고 부르는 일이 있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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