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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자물쇠' 이야기...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6-24

조회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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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세계 유명 명소에 ‘사랑의 자물쇠’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연인들이 ‘영원히 깨지지 않는 사랑’의 징표로 세계 유명 명소에
‘사랑의 자물쇠’를 채운 후 열쇠를 버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기
때문에 그 열풍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답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자물쇠'는 연인들이 서로의 이름을 새겨 넣은
자물쇠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증표를 말하는 것인데,

이러한 ‘사랑의 자물쇠’ 풍습은 1980년대 헝가리에서 시작돼
지금은 영국까지 널리 퍼져 나갔다고 합니다.

런던의 타워 브리지와 글래스고 공원에도 ‘사랑의 자물쇠’가 이미
채워졌으며, 러시아의 모스크바에는 ‘사랑의 자물쇠 나무’가 있고,

이 외에도 라트비아의 리가, 독일의 쾰른 등지에도 ‘사랑의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고 합니다.

특히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센 강 좌안을 잇는 이 다리에
석양이 비치면 강물과 함께 자물쇠가 반짝이는 장관을 연출하는데,

자전거에 달릴 법한 분홍색부터 벽돌처럼 투박한 자물쇠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물쇠가 많은 사람의 눈길을 붙잡는다고 합니다.

2010년 5월 파리 시가 건축유산을 보존하는 데 문제가 있다며
‘사랑의 자물쇠’를 철거했는데,

가장 큰 이유로 프랑스 파리의 퐁데자흐 다리에 자물쇠가 자꾸
달리면서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금하고 있지만....

실상은 자물쇠를 걸어놓았던 애인들 중 일부가 결별한 뒤,

예전에 채워놓은 자물쇠를 난도질하는 바람에 미관을 해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사랑의 자물쇠 열풍에서 우리나라도 빗겨 가질 못했는데....

남산 N타워를 삥 둘러놓은 난간에다 저마다의 사연을 담아 수백
수천 개의 '사랑의 자물쇠'를 매달았는데, 그들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열쇠'는 숲 속 저 멀리까지 던져 버렸답니다.

‘사랑의 자물쇠’가 등장한 것은 2006년 말로 ‘사랑한다’는 내용이
적힌 자물쇠가 울타리에 걸린 채 발견된 이후,

수많은 연인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담아 자물쇠를 걸어 그야말로
‘사랑의 명소’가 됐답니다. 

그러나 남산에 ‘사랑의 자물쇠’가 등장해 수천 개가 넘어 오히려 경관을
해치게 되자 당국이 자물쇠를 모아 트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강촌역에도 어김없이 사랑의 자물쇠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고,

제주시는 용연구름다리를 찾아온 연인들이 사랑의 증표로 남긴
자물쇠 640여개를 미관 저해와 교량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모두 철거하기도 했는데,

특히 자물쇠를 채운 후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용연 속으로 열쇠를
던져 환경오염 문제도 발생한데 따른 조치였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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