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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중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사람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6-29

조회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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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우리 손에서 땀이 나는 것은, 수렵시대에 무기가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땀이 나던 잔재라고 하는데...

그래서 지금도 힘든 일을 시작할 때 손에 침을 뱉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랍니다.

기온이 높을 때 땀이 나는 것은 뇌가 체온조절을 위해 자율신경을
통해 땀샘에 땀을 흘리도록 지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매운 것을 먹을 때도 땀이 나는데, 이는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이
온수용기(溫受容器)를 자극하면,
 
기온이 높을 때와 똑같은 정보를 뇌에 보내는데 뇌가 이를 착각을
하고 땀을 흘리도록 명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운 것을 먹을 때 흘리는 땀은 ‘미각성 발한’이라 한답니다.

그런데 초콜릿이나 치즈를 먹을 때도 땀을 흘리는 사람이 있으며
흥분하거나 긴장을 해도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이 경우는 정신성 발한이라 하는데 진화적으로 보면 ‘미끄럼
방지’를 위해 나오는 것으로 야구에서 투수가 공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로진백을 쓰는 것과 비슷하답니다.

결국 땀이 그 로진백 구실을 하는 것인데.....

동물 중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사람과 말이라고 하는데, 경주마는
한 번 뛸 때마다 양동이로 하나 정도(10ℓ)의 땀을 흘린답니다.

이 땀이 라디에이터 역할을 하여 체온을 내려 준다고 합니다.

사람이 흘리는 땀의 양은 하루 600~700cc, 그런데 현대인은
‘땀을 흘리지 못 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답니다.

땀은 체온조절은 물론 신진대사를 높여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해주지만 냉방기구의 보급으로 요즘 사람들은 땀을 적정량
흘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여기 적응해 냉방보급 이후의 세대는 능동땀샘의 수가 줄어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현대인은 ‘땀을 흘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땀을 흘릴 수
없게 되고 있는’ 것입니다.

땀을 제대로 흘리지 못하면 무기력, 부종, 면역저하, 초조,
평열(平熱)의 저하, 호르몬 밸런스의 악화, 자율신경 실조,

생리불순, 청년성 갱년기장애 같은 증상들이 생길 수도 있으며
또 취침 중에까지 계속 냉방을 하면 어깨 결림, 두통, 불면,
냉증이 생기고,

자율신경 실조증이 오게 되므로 실내를 너무 시원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점 잊어서는 안 되는데,

인간이 온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한도는 현재의 온도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5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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