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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불운한 남자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0-12-20

조회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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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사실은 아무 의미도 없는 정보 속에서 어떤 패턴을 찾아내는
현상을 '클러스터 착각’이라고 하는데...

가령 이런 경우가 그에 해당한답니다. 어느 도시에 우연히 A라는
질병이 유독 많이 발생했는데,

이 도시의 B라는 지역에 공장이 많고 그곳에서 C라는 화학
물질이 방출되었다면 이 경우 A라는 질병의 원인이 C라는
화학물질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런 착각은 흔히 통계 데이터에서 잘못된 해석을 도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그럴 듯은 하지만 의미가 없는 '사이비 유의성’에서 이치를
찾아내려는 것에 '텍사스 사격수의 오류’라는 것도 있답니다.

어떤 텍사스인이 창고 벽에다 적당히 총을 쏴 구멍을 뚫어 놓고
그 구멍 주위에다 표적을 그렸다는 일화에서 생긴 말로 우연성에
잘못된 해석을 할 때 쓰는 말입니다.

시저는 예언자 스푸리나가 '3월 이두스의 날(15일)에는 위험하니
조심하라’는 주의를 무시하고 원로원에 나가다 암살당했는데...

또, 존 린스라는 남자는 영국에서 가장 불운한 남자로 손꼽힌답니다.

태어날 때부터 발육부전으로 폐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했는데
유아 때는 살균제를 마셔 위세척을 했고,

할아버지가 마차에 태워 주었을 때는 도로에 떨어져 그만 지나는
자동차에 치기도 했답니다.

이어 12살 때는 타고 있는 자전거에 벼락이 떨어져 감전되었고,
14살 때는 북 요크셔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 익사 직전에 구출이
되었으며, 몇 달 후에는 나무에 올라갔다가 팔이 부러졌답니다.

병원으로 가던 길엔 타고 있던 버스의 추돌사고로 다른 팔이
또 부러졌는데 그 후에도 존은 자동차 사고, 광산 낙석사고 등
사고의 연속으로 죽을 고비를 수도 없이 넘겼답니다.

확실히 존은 운이 없는 사람임에 틀림이 없지만 그럼에도 이미
죽어 있을 사람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은 또 엄청나게 운이
좋다는 얘기도 된답니다.

이처럼 행운과 불운은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언제나 뒤집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 헉스웰이라는 영국 남자도 심장발작으로 무려 20분
동안에 무려 32회나 심장이 멈추고도 살아난 행운아랍니다.

결국 행운과 불운은 어느 쪽도 누구의 편도 아니고, 누구를 위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므로 텍사스 사격수 같은 오류를 절대로
범해선 안 된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 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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