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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종의 보존을 위한 '군선택(群選擇)'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0-12-23

조회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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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내 이름이 인터넷에는 얼마나 올라 있고 평판은 어떤가?’

이것이 궁금해 궁금해서 검색창에 자기 이름을 치고 찾아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걸 '에고 서핑(ego-surfing)’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에고’는 '자아, 자신’을 뜻하는 말인데....

그 심리는 내 얼굴이 남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치고 있는가를 궁금해
거울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의 심리와 비슷할 것 같다고 합니다.

이기주의란 자기 이익을 중시하고 다른 사람의 이익을 경시를
하거나 무시하는 주의랍니다.

만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하고는 다른데, 물론
이기주의의 반대말은 이타주의인데,

자기 이익보다 남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주의랍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곤충이나 동물 중에도 무리나 구성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놈이 분명 있는데....

이를테면 꿀벌 중에서는 여왕벌이 낳은 알에서 부화해 성장한
암벌이 바로 그런 대표적인 예랍니다.

이놈들은 자기 스스로 알 낳기를 포기하고 여왕을 도와 자기
동생들을 돌보면서 일생을 보낸답니다.

얼룩말 중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사자로부터 무리를 보호하기
위해 망을 보는 놈이 있는데.....

먼저 사자를 발견했으므로 제일 먼저 도망칠 수 있지만 동료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것이 먼저이므로 특이한 몸짓을 하거나 울음소리를
보내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신호를 보낸답니다.

그러나 자기보다는 무리를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 행동이라 볼 수 있는데,

붕빙(棚氷)에 모여 있는 펭귄의 무리 속에서도 그런 이타적
행동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펭귄의 무리가 해안에 모여 오랫동안 바다를 주시하며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로 천적인 바다표범의 동태를 감시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 그 중 한 마리가 먼저 과감하게 바다로 뛰어드는 일이 있는데,
스스로 '희생’을 자처하고 무리의 안전을 도모하려는 것입니다.

이 '희생’은 바로 기다리고 있는 바다표범의 표적이 되어 버리는데...

이런 이타적 행동을 종의 보존을 위한 전문용어로 '군선택(群選擇)’
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이런 선택을 영국 생물학자 해밀턴은 유전자 때문이라 보았는데...

40년 전, 아기를 업고 친정에 가던 젊은 엄마가 산 고개를 넘다
눈보라에 휘말려 쓰러진 일이 있었는데,

젊은 엄마는 죽었으나 웃옷과 외투를 벗어 감싸 놓은 아기는 살아
있었는데, 우리 어머니의 사랑도 종의 보존을 위한 이타적 행동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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