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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는 이유?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0-12-27

조회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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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009년 일본 히트상품 베스트 30에서도 제2위를 차지했듯이...

지금 일본에선 기린의 "프리(FREE)"라는 논알코올 음료가
아주 인기 만점이라고 합니다.

이제까지의 논알코올 음료는 사실 1% 미만의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많았는데....

그래서 만일 이런 음료를 아주 많이 마시거나, 술이 아주 약한 분이
마시면 음주운전으로 될 가능성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린사에서 만든 "프리"라는 제품은 알코올 성분이 0.00%로
그야말로 논알코올로 아무리 마셔도 운전을 하든, 헌혈을 하든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알코올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것은 보통 맥주와 달리 효모를
사용한 발효 공정을 없앴기 때문입니다. 

'수신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 전해지고 있는데.....

한나라 무제가 동방을 여행할 때 소처럼 생긴 거대한 괴물이 길을
막자, 동방삭의 지시로 술을 부었더니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것이 옛 죄인들의 근심에서 생긴 '환(患)’이라는 괴물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예나 심지어 현재도 술은 모든 일을 해결해 주는
'백약의 장’이라 했던 모양입니다.

또, 톨스토이의 '작은 악마가 빵 조각의 보복을 한 이야기’에도
악마가 농민을 타락 시키려고 밀을 찧어 술 빚는 법을 가르친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우왕은 의적이 처음으로 술을 만들어 바치자 후세에 술로써
반드시 나라를 망하는 자가 있겠다 하고 술을 없애라 했다지만,
지금까지도 회식을 하면 반드시 술이 나온답니다.

술은 안 마시려 해도 로마인들처럼 '첫 잔은 갈증을 면하기 위해,
둘째 잔은 영양을 위해, 셋째 잔은 유쾌하기 위해, 넷째 잔은
발광하기 위해’ 마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욱 가관인 것은 '술의 마지막 단계인 발광’해서, 기어이
차를 몰고 가겠다고 하는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바로 '대리 운전’인데.....

미국에서는 술자리를 함께 하면 '데지그네이티드 드라이버’가
한 사람 정도는 있다고 합니다.

'대리 운전자’라고 할 수 있지만 일행 중 한 사람이 술을 마시지
않고 운전을 위해 대기하는 사람이랍니다.

이들은 마시더라도 음료수나 논알코올 음료 정도인데.....

논알코올 음료는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음료가 아니라
알코올이 1% 미만의 음료를 말한답니다.

논알코올 음료에는 논알코올 비어, 논알코올 와인, 논알코올
칵테일 같은 것들이 있는데, '논알코올 음료’는 일제 영어이고
영어로는 '논알콜릭’, 또는 '알코올릭 프리’랍니다.

논알코올 음료, 특히 논알코올 비어는 미국의 금주시대 산물인데...

1920년 금주법이 발효되어 미국 전역에서 알코올분 0.5% 이상의
마실 것이 금지되자 '니어 비어’로 만든 것이 이것입니다.

그 방법에는 알코올을 제거한 것과 양조과정에서 발효를 저지한 것,
두 가지가 있었다고 하며 이듬해 생산량이 최고에 달했으나 밀주
때문에 그 수효는 감소했다고 합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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