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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막이 사라질 수도 있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1-14

조회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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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유명 영화배우가 자기 주연 작품을 외국에 가서 보면
아쉬움이 남을 때가 많다고 하는데...

영화 대사를 해당 언어로 바꾸어 다시 녹음하거나 재녹음한
더빙이라는 기법으로 인해 자기 목소리가 다른 사람 목소리로
바뀌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반가운 때도 있는 모양인데.....

바로 더빙 기법이 아닌 자막 처리가 되어 있어 자기 목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때가 그런 경우라고 합니다.

그러나 관객의 처지에서 보면 분명 뭔가 좀 다른데,

자막이 나오는 영화를 볼 때 자막을 미처 다 못 읽고 넘어가는
일이 많기 때문에 자막은 아무래도 더빙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자막에 신경을 쓰다 보니 화면에 시선을 집중하기가
어려워 재미가 덜 하다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그러나 자기 나라 말로 재녹음(더빙)한 외화는 대사를 귀로
듣기 때문에 자막에 익숙하지 않아도 보기는 편하답니다.

반면 원음의 분위기를 못 느끼는 흠이 있기 있는데...

외화는 외국어로 말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상영 하려면 어차피
번역을 해야 하지만,

그런데 외화를 들여온 배급사 쪽에서 보면 대사를 재녹음하는
것보다는 자막 처리를 하는 편이 훨씬 비용이 적게 드는 분명한
이점이 있답니다.

극장 외화나 TV 외화에 자막 처리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인데....

외화 번역은 이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맡아 하지만
인원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어학 실력만 있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 때문인데
극장 영화의 경우는 통상 대사 1초에 3~4 문자가 배당되어
한 번에 표시할 수 있는 자막은 20문자 전후가 된답니다.

과거에는 한 줄에 13문자가 쓰였으나 10자 정도로 줄이는
추세이기 때문에 대사를 그대로 번역 할 수 없어 간결하게
의역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주로 외화의 국내 상영 때는 자막에 의존하지만...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같은 나라에서는 대부분 재녹음해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막을 주로 이용하고 있어도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인도나
핀란드 같은 나라에서는 2개 국어 이상으로 자막을 표시하며,

활자를 멀리하는 청소년이 늘면서 일본에선 요즘 외화 자막
제작 때 글자 수와 한자 사용을 줄이는 등 애를 먹고 있는데,

이유는 자막을 못 읽어 외화 팬이 줄기 때문으로 '나치’와 '소련’이
뭐냐고 물어본다니 더 말할 것도 없답니다.

우리도 이웃나라 일본 얘기로만 들을 수는 없는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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