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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름에 얽힌 웃지못할 이야기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1-24

조회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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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이름이 기원전 3050년경의 고대 이집트
왕의 이름 '세판(Sekhen)’인데......

이름이 언제 어디에서 시작되었든, 세상에는 이 이름으로 인해
웃지 못 할 많은 이야기들이 생겨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 부모들의 15%는 이름이
아이들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합니다.

가명(家名)보다 눈에 띄는 이름을 지어 주려는 부모가 늘어
작명 상담이 인기 직업이 되어 있고, 상담 요금도 25달러에서
수백 달러까지 받고 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답니다.
 
인기 있는 이름은 정신세계와 관련이 있거나 그럴 듯한
의미가 있는 것들이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

할 베리의 딸 이름 '나라’에는 스와리어로 '선물’, 아랍어로는
'한 잔의 물’이라는 여러 뜻이 있다고 한답니다.

안젤리나 졸리도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난 딸의 이름을
'샤일로’라 지었는데 이것은 헤브라이어로 '평화적인 사람’이란
뜻이며 톰 쿠르즈의 딸 '수리’도 '공주님’ '빨간 장미’라는 뜻이
있다고 해서 특별히 작명을 했다고 합니다.

또, 천국(heaven)이라는 말을 거꾸로 철해 딸 이름을 'Nevaeh’라
지어 줘 미국에서 인기 있는 이름에 뽑힌 경우도 있답니다.

아이들 이름 짓기는 영국에서도 부모들에게 여간 머리 아픈
일이 된 모양인데,

영국의 부모들은 아이 이름을 짓는데 연간 모두 3천만 시간을
허비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기도 하답니다.

일본에서는 한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에게 '악마'라는 이름을
붙였다가 출생신고를 거부당하자 소송까지 제기한 적이 있는데,

하지만 결국에는 사회적 압력에 의해 다른 이름으로 변경하였답니다.

일본에서 아기를 낳으면 사용가능한 인명용 한자 이름을 추가함에
따라 엉덩이나 매춘부 같은 이름도 붙일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법원은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한 부부에게 '탈룰라 더즈
더 훌라 프럼 하와이(Talula Does The Hula From Hawaii·
하와이에서 훌라춤을 추는 탈룰라)라는 이름을 가진 9살 난 딸의
이름부터 먼저 바꾸라고 명령을 했는데.....

로버트 머핏 판사는 이들 부부가 양육권 소송을 벌이는 과정에서
딸이 ‘탈룰라…’라는 이상한 이름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음을 알고,
즉각 개명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탈룰라…’는 그동안 친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지 않고 대신
‘K’라고 부르도록 했다고 하는데 법원은 “부모의 잘못된 작명으로
딸은 놀림의 대상이 돼 왔다”며 “이는 사회적 장애를 주는 셈”이라며
강제 개명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뉴질랜드에서는 이미 지나치게 튀는 이름에 대한
법적 규제가 마련돼 있다는 소식인데요....

우선 이름이 본인이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줘선 안 되고, 알파벳
100글자를 넘길 수 없으며, 숫자나 군대 계급, 직위가 들어가서도
절대로 안 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피시 앤드 칩스(영국식 생선요리 이름)’, ‘팻 보이(뚱뚱보)’,
‘히틀러(독일 독재자)’ 등이 금지됐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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