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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부유층 여자 중에 많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1-26

조회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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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마녀 재판이라고 하면, 12세기 이후 기독교의 주도에 의해
행해져 수백만 명이 희생되었다고 알고 있지만,

이러한 견해는 1970년대 이후 마녀 재판의 학술적인 연구의
진전 덕분에 수정되어 본래 민중 사회에서 일어났던 마녀 재판은

15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볼 수 있었으며 전 유럽에서 최대
4만 명이 희생되었다고 보고 있답니다.

사실 마녀재판은 아주 상업적인 목적을 갖고 있었는데....

왜냐하면 이 법 자체가 아주 황당한 것이 마녀는 그 혐의를
가리는 동안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마녀가 지불해야 한다는
그야말로 말이 안 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문도구 대여료, 마녀를 고문하는 고문기술자 급여, 재판에
참여하는 판사 인건비, 마녀를 체포할 때 소요된 모든 시간과 비용,

그리고 마녀가 확정될 경우 화형을 집행하는 데 소요된 모든
비용 및 시신을 담기게 되는 관 값, 마녀세 등을 마녀용의자가
모두 지불해야 했고,

심지어는 마녀가 화형에 처해진 이후 다시 한 번 처해지는 형벌이
바로 '전 재산 몰수'형이었답니다.

즉 마녀는 서류상으로는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는 집행관과 비용을
급여를 지불해가면서 고통을 당하는 것이 되며 최후로는 자신을
살해한 일당들에게 자신의 전 재산을 상속하는 꼴이 된답니다.

그 때문에 마녀 용의자는 주로 엄청나게 부유한 과부들인데....

특히 가족이라고는 아무도 없으면서 돈은 엄청나게 많은 여자들이
마녀로 잡혀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마녀 재판을 하는 방법은 대체적으로 네 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첫 번째로 눈물 시험(Traenenprobe)이 있었는데, ‘마녀들은
사악하기 때문에 눈물이 없다는 것으로 그래서 혐의자가 눈물을
흘릴 수 있나 시험해보라’고 나와 있답니다.

두 번째는 바늘 시험(Nadelprobe)인데 바늘시험은 성경 구절의
예언서에서 유래된 것으로, 구원받은 자의 표식으로 이마에 먹이나
도장을 친다는 논리에서 유래됐습니다.

타락한 악마들은 지울 수 없는 표식을 가지고 있으며, 마녀 또한
마찬가지라는 논리로 재판관이 그녀들의 나체를 관찰하고,

또 관찰의 용이성을 위해 몸의 털, 음모, 눈썹을 깎거나 태운답니다.

관찰에 의해 사마귀, 융기, 부스럼, 기미 ,주근깨 등 마녀의 점이
나오면 형리는 그 자리를 누르거나 바늘로 찔러 감각을 느끼는지,
피가 흐르는지 시험한답니다.

세 번째는 불 시험(Feuerprobe)으로 재판관은 혐의자에게 그들의
무혐의를 증명하는 방법으로 달구어진 쇠로 지지는 것을 견딜 수 있는지,
그리고 다치게 될지를 시험한다는 것이며,

네 번째는 물 시험(Wasserprobe)으로 일반적으로 물은 깨끗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졌답니다.

형리들은 혐의자를 단단히 묶고 깊은 물에다 빠뜨리는데 물은
깨끗한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녀가 들어올 경우에는
물 밖으로 내쳐진다고 믿어졌답니다.

만약 혐의자가 물에서 익사한다면, 그는 혐의를 벗게 되겠지만,
물에서 떠오른다면 마녀로 간주되어 화형 되었는데,

마녀든 아니든 죽는 것은 마찬가지였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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