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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막는 유전자가 있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1-27

조회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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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결혼반지가 약탈혼 때 납치해온 신붓감을 도망가지 못하게
묶어두던 고리에서 유래했다는 속설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J 르나르는 '결혼식 날 반지를 신부의 손가락에
끼워 주는 대신에 그것을 코에 꿰면 이혼은 없어지게 될 것이다’
라고 빈정거리기도 했답니다.

이슬람교에서는 남편의 입냄새도 이혼 사유가 되는데....

그런데 이혼 사유 중 가장 애매한 것이 '성격 차이’인데 외국의
스타들은 이혼의 변도 당돌하답니다.

'필요 없는 것은 남편이라도 버린다’, '왜 이혼했냐구요? 결혼을
했으니까 이혼한 거죠’ 식이랍니다.

이혼과 재혼을 반복하던 한 남자가 칠순의 나이에 또다시 재혼을
했는데, 놀랍게도 상대는 바로 40년 전에 헤어졌던 첫 아내였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전자에도 이혼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있는
모양인데, 포유류의 체내에 있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알기닌
바소프레신(AVP)'이라는 물질이 있답니다.

이 물질은 몸 안에서 수분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초원에 살고 있는 들쥐들의 일부일처제를 좌우하는 물질로도
잘 알려져 있는 물질입니다.

신장에 있는 것과는 다른 타입의 이 물질이 뇌에도 있어 동물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고 한답니다.

미국 에머리대학 팀이 일부일처를 유지하는 들쥐 그룹과 그렇지
않은 들쥐 그룹을 비교해 봤는데.....

그 결과 뇌에 있는 알기닌 바소프레신 수용체가 많아야 일부일처를
지향하고 수컷도 새끼를 키우는데 관여하더라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 알기니 바소프레신의 수용체를 조작해 일부일처를
지향하지 않는 그룹을 일부일처 지향으로 만들거나 그 반대로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한 여성과 5년 이상 관계를 갖고
있는 552명의 남성과 상대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그랬더니 이 알기닌 바소프레신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의 일부가
변이를 일으킨 사람은 변이를 일으키지 않은 사람보다 결혼생활에
문제를 안고 있는 비율이 높거나, 결혼은 않고 동거만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들쥐에 대한 알기니 바소프레신 수용체 조작이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인데.....

그해석이 가능하다면 ‘이혼 유전자’의 조작으로 이혼율도 줄이고
바람둥이들도 얌전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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