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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껍질에는 환각 작용이 있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5-13

조회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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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야생의 바나나는 잎이 5m나 되는 것도 있는데 이 잎은 고기나
생선을 싸서 익혀 먹을 때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고전적 개그에는 바나나껍질을 밟고 미끄러진다는 설정이 많은데,

바나나껍질이 미끄러운 것은 왁스를 칠해 놓은 마룻바닥이 미끄러운
것과 같은 원리로 껍질 안쪽에 식물유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바나나껍질은 가죽이나 가방을 닦는데도 쓰이는데, 원래 밤색이나
검은색 가죽을 무두질 할 때는 탄닌을 쓰는데 바나나껍질에는
이 탄닌이 많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바나나를 잘라서 놔두면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도 바로 이 탄닌
성분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탄닌은 가죽을 부드럽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가죽에 붙어 있는 먼지나
얼룩을 닦아내는 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액션 배우 장 폴 베르몽드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 준 것도
잔느 모로와 공연한 ‘바나나껍질’이라는 영화인데,

어려서 몸이 약해 운동을 시작하면서 골키퍼도 하고 복싱도 했던
그는 스턴트맨 없이 위험한 액션을 직접 했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바나나껍질에는 환각 작용이 있는데, 다만 다른 환각 물질보다는
약해 아로마테라피, 즉 향기요법 정도에 그친다고 합니다.

껍질을 오븐이나 불에 말려 담배처럼 말아서 피우는데 체질이
강한 사람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외국의 펑크 기타리스트 중에는 라이브 공연 때 무대에서 객석에
바나나를 던지는 가수도 있었다고 하며,

‘바나나 공화국’은 바나나 같은 1차산품의 수출에 나라 살림을
의존하는 소국으로 이 때문에 외국 자본에 좌우된다고 합니다.

이들 거대자본은 열대나 아열대에 넓은 농지를 사들여 선주민이나
흑인노예들의 값싼 노동력을 착취해 단일작물을 대량으로 생산을
하는데 이런 농원을 플랜테이션(plantation)이라 합니다.

이런 거대자본으로는 미국의 유나이티드 프루트(UFCO)가 대표적인
회사로 손꼽히며 1954년에는 CIA와 함께 과테말라 좌익정권을
전복시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인류학자 제임스 프레이저가 명명한 말에 ‘바나나 형 신화’라는 것이
있는데, 신이 인간에게 바나나와 돌중에 하나를 택하라 했더니 바로
바나나를 택했다는 내용이랍니다.

인간은 그래서 불로불사를 얻지 못했다는 것이지만, 불로불사보다
급한 게 바로 배고픔은 아닐까요?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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