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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에서도 소금이 나온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5-17

조회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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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런던탑 보물실에는 영국에서 대대로 사용돼 온 즉위용
왕관과 많은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런데 그 맨 윗자리에 놓인 금빛 물건을 보고 나면 누구나
놀라게 되는데 그건 소금을 담아 두던 함이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소금이 그렇게 소중했던 것인데, 봉급을 뜻하는 ‘샐러리’와
‘샐러드’도 어원은 ‘소금(salt)’이고,

영어의 ‘상석(above the salt)’, ‘말석(below the salt)’이라는
표현에도 ‘소금’이 들어가 있답니다.

네팔에 갔던 사람이 소금 한 병을 사 왔는데, 산에서 만난 사람한테서
샀다는 이 누르스름한 소금은 값이 무척이나 비싸답니다.

이 소금의 이름이 ‘티베탄눈’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눈’은 소금이라는
뜻으로. 그러니까 ‘티베트의 소금’이란 말인데 나뭇잎 같은 것이 들어
있어 화학염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답니다.

놀라운 것은 이 소금이 사람의 몸에서 나온 거라고 하는 얘기인데...

티베트의 고승은 1년에 한 번 자기 옷을 모아 커다란 가마솥에 넣고
삶는데, 그 삶은 물을 증발 시키면 이 소금이 된다는 것입니다.

수도하는 고승의 몸에서 나온 소금이니 ‘신성한 소금’이라는 이야기가
되고 결국 비쌀수 밖에 없답니다.

이보다는 조금 격은 떨어지지만 고승이 아니고 건장한 남정네들의
몸에서 나온 것도 있다고 한답니다.

남정네들이 알몸으로 큰 대야에 들어가 밤낮으로 계속 춤을 추면
온몸에서 땀이 비 오듯 하고 이 땀을 끓여서 조리면 바로 소금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티베트에서는 고승이 존경의 대상이 되므로 소금 판 사람이 과장을
할만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티베탄눈의 정체는 암염이거나 호염일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실크로드에는 이동하는 염호가 있는데, 비가 적기 때문에 금세
증발해 한 곳에 호수가 머물지 않고 이동을 한답니다.

그런 후에는 그 자리에 소금의 결정이 남는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호염(湖鹽)이랍니다.

소금 행상이 팔고 있었다는 소금은 이 호염일 가능성이 많답니다.

사람의 몸에는 0.91%의 소금이 녹아 있는데, 그것이 체외로
배출되므로 ‘사람 몸에서 나온 소금’이라는 게 말은 된답니다.

그걸 고승과 결부 시킨 것은 소금이 갖는 ‘성결’의 이미지가 어울려
그랬는지도 모른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첨부파일 herbparty_rosemary_s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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