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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음료?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5-26

조회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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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로마의 마르크스 안토니우스가 클레오파트라의 호화선
정찬에 초대 받았을 때인데....

수행 장교 한 사람이 그 호화로움에 넋을 잃고 술김에 말했는데,

‘아무리 여왕 폐하라 할지라도 1천만 세스텔티우스를 쓰시지는
않았겠지요?’

클레오파트라는 미소만 짓고 있더니 식초를 가져오게 한 후
진주 귀고리를 식초에 넣어 녹여서 마셔버렸다고 합니다.

이 진주는 프톨레마이오스 왕가의 보물로 요즘 시세로 약 9억 원
정도 되는 가치를 지닌 것으로 가장 비싼 음료를 마신 셈입니다.

진주는 칼슘 덩어리라 식초에 잘 녹고 미용에 좋은 성분도 들어
있어 당시 미용을 위해 마시기도 했었다고 하는데,

로마 때의 박물학자 프리니우스는 이 귀고리의 다른 한 짝은
파르테논에 있는 비너스의 귀를 장식하기 위해 둘로 나눴다고
적고 있답니다.

진주는 다이아몬드와 함께 5대 보석으로 꼽히는데 전에는
감기 등에 약으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손목시계는 나폴레옹 1세의 황후
조세핀이 차던 것인데 1806년에 만든 이 금시계에는 진주와
에메랄드 장식이 있다고 합니다.

진주에서 유래한 말에 바로크와 마가린이 있는데....

바로크는 17세기에 유행했던 건축 양식으로 바로크 음악, 바로크
문학 같은 용어로도 쓰였는데, 원래 ‘뒤틀어진 진주’를 뜻하는
포르투갈어 ‘Barroco’에서 온 것이랍니다.

고전미에 대립되는 과잉 장식을 경멸적으로 일컬으면서 바로크라는
용어가 붙여지게 된 것입니다.

마가린은 나폴레옹 3세가 프로시아와 전쟁을 하면서 물자가
부족하자 버터 대용품을 현상 모집했는데, 

이 때 마가린을 발명한 무리에가 붙인 이름이라고 인데 마가린은
고대 그리스어 ‘마가라이트(진주)’가 어원입니다.

하와이의 진주만은 원래 선주민들이 ‘와이모미’라 부르던 곳인데,
이 말에는 ‘진주의 강’이라는 뜻이 있답니다.

이곳에는, 고래의 여신이 지키고 있는 진주조개가 잡혔다는 전설이
있었는데 그래서 후에 미 해군이 ‘펄하버(진주만)’라고 고쳐 불렀지만,
진주는 잡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결혼 30주년을 ‘진주혼’이라고 하는데, 진주는 섬세한 보석이라
한 번 손이 닿으면 상하기가 쉬워 쓰고 나면 반드시 깨끗이 닦아서
보관해야 하는 보석입니다.

부부도 결혼 30년이 되면 진주와 같은데, 서로가 소중히 아껴 주는
마음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기도 하답니다.

한 병에 5만 원짜리 맥주가 2011년 5월 20일 출시됐고 하는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국내 맥주 ‘카스 후레쉬’와 단순 비교를
했을 때, 약 40여병의 가격과 맞먹는답니다.

오만방자한 가격의 이 맥주는 350년 전통의 벨기에 소규모 맥주
양조장에서 맥주 장인들의 손을 통해 소량씩 생산된, 높은 알코올
도수의 에일(Ale)형 크래프트 맥주라고 하는데...

맥주의 맛에 중독된다는 의미를 지닌 이 맥주는 맥주를 먹고
취하면 핑크 코끼리가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보인다고
하여 로고가 핑크 코끼리라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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