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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왕관?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6-01

조회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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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970년 6월 4일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가 영국에서
독립을 하는데...

통가왕국은 뉴질랜드 북동쪽 1,900km의 남위 15~23도, 서경
173~177도 사이에 산재한 섬 170여 개로 이뤄졌답니다.

대략 경도 180도 선을 따라 남북으로 설정된 날짜변경선의 바로
서쪽에 자리 잡고 있어,

지구에서 표준시가 가장 이른 지점 가운데 하나로 그래서 통가
사람들은 “세계의 하루는 통가에서 시작된다”고 즐겨 말하며,

이 때문에 2000년 1월 1일 0시의 새 천년맞이 축제가 가장 먼저
시작된 곳도 바로 통가왕국이었다고 합니다.

인구 10만 명의 통가는 정식 명칭이 통가 왕국인 데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통가는 입헌군주제 국가랍니다.

통가 왕국을 이루는 통가 제도(프렌들리 제도)는 북쪽으로부터 바바우,
하파이, 통가파투 세 그룹으로 나뉘는데, 가장 큰 섬은 남단의 통가파투
섬으로 수도인 누쿠알로파도 이 섬에 있답니다.

2006년 6월 10일 무려 41년 동안 통치해 온 '타우파 아하우 투푸
4세 국왕'이 서거하는데 향년 88세였답니다.

그런데 1967년 즉위한 투푸 국왕이 약 반세기 동안 통가 왕국을
통치하면서 남긴 기록들도 아주 다양한데.....

태국 푸미폰 국왕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사모아의 말리에토와
타누마필리 2세 국왕 등에 이어 41년이라는 장수 재임 기록을 세운,

투푸 국왕은 한때 키 195cm에 몸무게가 200kg를 넘어 덩치 면에서도
단연 ‘왕 중의 왕’으로 불렸답니다.

이런 체격에 걸맞게 즉위식 때 쓴 왕관은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왕관이란
기록을 남겼고, 왕좌 높이도 2m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통가 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학을 졸업했고, 젊은 시절에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말년에는 수입 폐타이어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와 바닷물을
연료로 바꾸는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황당한 정책을 남발해 지구촌의
웃음거리로 전락하기도 했답니다.

통가에는 술과 관련된 재미있는 법령이 있는데, 통가 왕국에서는
경찰이 ‘술 면허증’을 교부하고 있는데 술을 마시려면 반드시 이것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면허증은 해마다 새로 받아야 하고, 사람에 따라 마시는 양에도
제한이 있으며 주정을 한 사람은 다음 해부터는 면허정지가 돼버린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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