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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젓가락을 가지고 다녔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6-02

조회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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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옛날 남자가 필수적으로 차고 다니던 장도 집에는 한쪽에
젓가락을 꽂는 곳이 있었다고 하는데....

집을 떠나 밖에 나가 음식을 먹을 때 남정네들은 이 젓가락을
사용했던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무렵엔 세끼 밥을 거의 집에서 지어, 내식을 했기 때문에,
외식을 할 수 있는 곳은 주막이나 밥집, 아니면 방문한 남의
집이 고작이었기 때문입니다.

야외로 나가거나 여행을 떠날 때는 그래서 음식을 싸가지고
가는 일도 적지 않게 많았는데....

이 음식을 담기 위해 대나무나 칡덩굴 등으로 작은 상자 모양의
고리짝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도시락이랍니다.

만드는 재질만 바뀌었을 뿐 도시락은 지금도 우리 생활에 여전히
아주 긴하게 이용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도시 근로자들은 식료품에 쓰는 돈의 절반 이상을 외식을
하는데 쓰는 것으로 밝혀졌을 정도로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경우보다 밖에 나가 사 먹는 경우가 더 많은 셈이랍니다.

그 배경에는 여가를 활용하는 시간이 늘어난 데다 여성의 직장 진출이
늘고,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것이 그 이유랍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대 가구주와 50대 가구주가 30대 가구주
보다 외식비가 더 많이 드는데,

이는 20대는 맞벌이, 50대는 자녀들의 외식비 지출이 많은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답니다.

1970~80년대 이후 외식산업은 자동차나 가전제품의 시장 규모를
앞지르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대형자본이 패스트푸드와 페밀리 레스토랑 등에 진출하면서 연쇄
점포가 늘어나고, 서비스도 개선되어 외식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식품을 구입해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중식(中食)도 급증해
취사를 않는 가구도 늘어났답니다.

미국에서는 11월 23일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날’로 부르고 있는데,
이 날이 되면 조부모를 모시고 나가서 가족이 함께 외식을 한답니다.

일본에서는 이 날이 ‘근로 감사의 날’로 그래서 일본 푸드 서비스 협회가
‘외식의 날’로 정해 놓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외식 인구는 늘고 있는데 가족이 함께 외식을 할 때는
중국요리, 연인이나 배우자와 외식할 때는 서구풍의 패스트푸드점을
찾고, 1인당 저녁 외식비로는 50위안에서 최고 100위안을 쓴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국제 외식산업의 제전인 ‘시라’가 격년으로 열리고 있을
정도라고 하니 외식산업의 중요성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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