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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이라는 말은 어디에서 유래했을까?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6-08

조회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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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식육점에 가서 ‘쇠고기 1근 주세요’ 하면 잘 통하지만, 그러나
제과점에서 ‘식빵 1근 주세요’ 하면 잘 통하지 않는데...

그런데, 일본에선 식빵도 ‘1근 주세요’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이는 식빵이 들어올 당시 식빵 1파운드(450g 정도)가 당시의
1근 무게와 비슷해 편의상 영국의 ‘파운드’를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식빵은 지금도 ‘근’으로 통하며, 450g을 기준으로 그 기준을
삼고 있다고 합니다.

빵은 기원전 2천년 경 이미 이집트에서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보리로 만들었으나 밀로 구워 만드는 것이 더 맛이 있어 밀로
그 재질이 바뀌게 되었고,

기원전 6세기에는 고대 그리스에서도 이집트의 제법을 들여와
빵을 구웠다고 합니다.

빵집이 처음 출현한 것은 고대 로마 때인데 봄페이에서 당시의
빵집이 발굴된 일이 있답니다.

식빵은 주식으로 먹기 위해 반죽에 당과 지방을 줄여 구운 빵으로,

이전부터 목탄화를 그릴 때는 지우개로 쓸 수가 있어 화가들이
딱딱한 고무지우개 대신 썼다고 합니다.

식빵을 사용하면 부드러워 보푸라기가 일어나면서 종이가 상하지
않고 잘 지워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 지우개 식빵과 먹는 식빵을 구별하기 위해 ‘식빵’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는 속설이 있으나 근거는 없답니다.

빵 중엔 단팥이 든 것도 있어 구별하고 주로 식사용으로 먹으므로
‘식사용의 빵’이라는 뜻으로 ‘식빵’이라 불렀다는 게 정설이랍니다.

‘빵’은 포르투갈어 ‘팡(pao)’에서 온 말인데....

이것이 영어에 ‘pan’으로 들어가 여러 가지 말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영어권의 회사 이름에 많이 나오는 ‘& Co.’도 그 중의 하나랍니다.
 
‘Co.’은 ‘company(회사)를 줄인 것으로 ‘company’는 ‘com(함께)’
+‘pan(빵)’으로 이루어진 말로 ‘함께 빵을 먹는 친구’라는 뜻으로
우리 식으로 말하면 ‘한솥밥을 먹는 친구’가 된답니다.

한 솥 밥을 먹으면 한 식구나 같다. 그래서인지 전통 있는 구미의
회사 가운데는 ‘& Co.(…와 그 친구들)’ 말고도 ‘& Sons(…와 자식들)’,
‘& Brothers(…와 형제들)’ 같은 이름이 많답니다.
 
‘Johnson & Johnson’도 존슨 3형제가 세운 회사랍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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