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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체험할 수 있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8-16

조회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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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데이빗 니븐'이 주연한 영화 ‘천국으로 가는 계단(A Matter of
Life and Death)’은 2차 대전 중 피격된 비행기에서,

낙하산으로 뛰어내린 한 영국 병사의 생과 죽음 사이의 체험을
다루고 있는데, 이 영화가 ‘임사체험’을 다룬 최초의 영화입니다.

‘임사체험(臨死體驗:Near Death Experience)’이란 쉽게 말하면
죽었다 깨어난 사람이 증언하는 체험을 말한답니다.

물론 의사가 사망 진단을 내린 후 회복된 경우인데....

스위스 태생의 정신과의사인 '엘리자베스 큐블러 로스'는 200여 명의
임사환자(죽었다 깨어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죽는 순간’이란
책을 썼다고 하는데, 임사체험이란 바로 여기서 유래합니다.

죽음은 체험할 수 없는 것이므로 ‘죽음의 상태’에까지 가본 사람들의
체험담이란 말이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사체험에는 몇 가지 패턴이 있는데, 삼도천을 건넜다든가, 혹은
꽃밭을 지나 사후 세계를 보고 왔다든가 하는 것들이 그것입니다.
 
심령주의에서는 영혼이 육체에서 이탈해 임사체험이 생긴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임사체험에 대한 해석에는 갈래가 있는데, 크게 환각과 같은
뇌 내의 현상이라는 설과, 현실 체험이라는 설로 나뉜답니다.

네덜란드 연구팀이 심근경색으로 심장이 멈춘 후 소생한 환자
344 명을 조사, 보고를 낸 일이 있는데,

이 보고에는, 소생 환자의 18%가 임사체험을 한 것으로 돼
있으며, 이들의 기억 내용은 주로

‘포저티브한 감정’, ‘죽는 것을 의식했다’ ‘죽은 사람과 만났다’
‘터널 속을 지났다’ ‘천상의 경치를 봤다’ ‘체외 유탈 체험’ ‘빛과
교류했다’ ‘색을 보았다’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고통이나 공포를 느꼈다는 사람은 없었는데.....

소생 후 이들은 이전보다 더 삶에 대해 긍정적, 전향적 태도를
보였는데, 연구진은 이 같은 임사체험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의식이나 기억이 뇌 속에 국한된다는 전제’를 다시 논의해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곧 사람의 의식이나 기억은 그 사람의 뇌 내부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뇌의 외부로 넘어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것으로 현재로서는 실증과학의 틀을 벗어난 얘기라 논의 그 자체에
칠 수 밖에 없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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