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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플러가 진화해 기관총?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8-31

조회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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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문구류 중에 클립이나 호치키스(제책기)는 여러 장의 서류를
철할 때 쓰는 도구인데....

철사를 구부려 만든 클립은 문구란 말이 어색할 만큼 그야말로
단순한 것이지만 아무나 생각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클립을 발명한 사람은 미국인인데, 그는 버스를 기다리다
무료해서 철사 토막을 아무렇게나 구부리며 손장난을 치다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합니다.

이를 특허를 내고 기업화했더니 싸고 편리해서 불티나게 팔려
나갔으며 이 구부린 철사 하나로 큰 부자가 됐답니다.

호치키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 클립이 서류를 철하는 데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호치키스는 서류를 철할 때 쓰는 스테이플러를 말하는데...

‘호치키스’란 이 스테이플러에 붙인 브랜드 이름인데 ‘바리캉’처럼
브랜드 이름이 일반명사처럼 통용된 경우랍니다.

발명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하고 있는데.....

일설은 기관총을 발명한 벤자민 호치키스가 발명자라는 얘기인데,
그의 출신지인 미국 코네티컷주에도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답니다.

호치키스와 호치키스 기관총에는 알(바늘)과 탄알을 밀어 넣는
방식에 분명한 공통점이 있답니다.

모두 용수철의 반동을 이용하는 점이 바로 그 것이랍니다.

다른 일설은 호치키스의 발명자는 기관총을 발명한 벤자민
호치키스의 동생 에라이 H 호치키스라는 얘기인데,

동생 호치키스는 E H 호치키스사를 만든 것으로 전해오는데
이 회사가 이 형제의 고향인 코네티컷주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호치키스가 진화해 기관총이 나왔다’는 얘기는 흥미가 있지만,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호치키스가 기관총을 발명한 것은
기록으로 보면 분명 아니랍니다.

기관총은 14세기부터 이미 개발이 계속돼 왔으며, 1860년대
미국의 리처드 개틀링이 발명한 개틀링포를 원점으로 보고 있는데,
이것은 6개의 총신이 회전하면서 연발된답니다.

이후 1884년 미국의 하이램 맥심이 개발한 맥심 기관총이 있는데
이것이 오늘날 기관총의 아버지 격이 된답니다.

그러니까 호치키스는 기관총을 발명한 게 아니고 기관총의
탄알 장전 방식을 용수철인 호치키스식으로 이용한 것으로
보면 틀림이 없답니다.

호치키스는 바늘(알)의 크기에 따라 소-중-대형으로 나뉘는데
소형은 복사지 20장정도, 중형은 75장까지, 대형은 250장
까지 철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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