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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가슴 노출은 예사였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9-01

조회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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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004년 2월 미 슈퍼볼 하프타임 때의 재닛 잭슨의 가슴
노출 사건은 ‘고의성’이 엿보여 지금도 ‘단순 방송사고’라는
해명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있는데.....

문제의 쇼를 연출한 MTV는 그 이전에도 세계적 가수 마돈나와
브리트니의 키스 장면을 연출한 일이 있어,

분명 그들은 그 이상의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연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이들은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남성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옷을 찢었을 때 드러난 재닛의
오른쪽 유두에는 액세서리가 장식되어 있었는데 그게 ‘미리 짠’
증거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가수 코트니 러브도 인기 TV프로 ‘데이빗 레터먼 쇼’에 출연해
인터뷰 중 진행자인 데이빗 레터먼의 테이블 위로 올라가
‘드류 배리머처럼 보여 주겠다’고 가슴을 보여 준 일이 있으며,

여배우 드류 배리머도 전에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

청양지방 ‘이앙요’에는 ‘모시야 적삼 모시 적삼에/분통같은
저 젖 봐라…’라는 구절이 있지만,

전에는 우리도 생산한 부인이 젖을 내놓는 것은 분명 흉이 되지
않았는데, 이때의 ‘젖’은 성의 상징이 아닌 ‘어머니’의 상징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록에 보면, 여성의 가슴 노출은 17세기만 해도 예사였다는
것이 사학자 안젤라 존스의 주장인데,

그는 케임브리지대학과 영국도서관, 하버드대학 등에 소장된
목판 민화(民畵)를 조사한 후,
 
당시 영국이나 네덜란드에서는 여성이 공중 앞에서 가슴을 드러내는
것은 흔한 일이었으며, 상류사회와 사교계에서도 그런 패션이
유행했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남편은 아내가 아름다운 유방을 공중 앞에 드러내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을 정도라고 하는데,

가슴 노출 패션이 유럽에 퍼진 것은 15세기 프랑스의 궁정 총희
아네스 소렐로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영국의 메리 2세와 앙리에타 마리아(찰스 1세 부인)에 의해
이 같은 일들이 퍼졌고, 빅토리아조 때에 부활했답니다.

이런 유행은 여성의 가슴을 성적으로 보느냐, 않느냐에 따라 분명
달라진다는 게 존슨의 주장인데,

고대 그리스 때는 가슴을 드러내는 드레스가 있었고, 또한 고대
이집트인들은 부부가 잠자리에 들 때 오히려 옷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도 16세기에는 정부가 국민의 관심을 정치에서 돌려
놓기 위해 노출을 권장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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