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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의 신비?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09-27

조회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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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산채로 쓸개즙을 채취당하는 고통에 새끼 곰은 절규했고,
어미 곰은 죽을힘을 다해 갇혀 있던 우리를 부쉈는데,

하지만 어미 곰은 고통에 신음하는 새끼 곰의 쇠사슬을 풀 수 없자
결국 어미 곰은 결국 자신의 새끼를 꼭 껴안아 질식시켜 죽였고,
자신도 벽에 머리를 들이받아 자살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한 농가에서 산채로 쓸개즙을 채취 당했던 곰
모녀(母女)가 결국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은 이야기인데,

짐승이든 사람이든 스트레스는 정말로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랍니다.

코끼리 한 마리가 갑자기 죽은 일이 있는데 사인이 근처 공원에서
연습을 하던 악단의 소음으로 받은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문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의 발을 먹는 일이 있는데....

다른 물고기에게 먹히면 발이 자라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자기가
먹은 발은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과동물에는 구멍을 파는 본능이 있는데, 개는 인간에게 사육
되면서 그런 본능이 없어졌지만 간혹 구멍을 파는 놈이 있습니다.

그것이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연구 보고가 나왔는데, 욕구불만이나
운동부족이 쌓이면 구멍을 판다는 것입니다.

야뇨증이 있는 아이의 경우 부모가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기게 된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자다가 오줌을 지려서는 안 된다는 강박감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부모가 너무 다그치면 야뇨증이 더 낫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과로사도 스트레스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많은데...

사람의 핏속에서 마그네슘은 혈관 확장작용을 하고, 칼슘은 수축
작용을 하여 균형을 잡는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혈중 마그네슘이 오줌과 땀으로
배출되어 균형이 깨진답니다.

그렇게 되면 마그네슘이 모자라 혈관 수축으로 심부전 같은 심장
질환이 생겨 혈액순환이 나빠지게 되고 바로 그게 과로사의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과식 비만의 원인도 되지만 또 일상생활이나 직장
생활에 장애를 주는 적응장애를 일으키고, 학습성 무력감에
빠지게도 만든답니다.

학습성 무력감이란 심리학자 마틴 세링먼이 인간의 행동은 좋건
궂건 학습 성과로 나타난다는 학습 이론을 토대로 세운 이론으로,

곧 오랫동안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마저 하지 않는 학습성 무력감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장기간 학대를 받아온 사람이 탈출 시도를 체념하고
무력감과 정서적 혼란에 빠지는 것이 그런 경우랍니다.

한국인은 5명 중 4명(81%)이 스트레스를 받는, 스트레스 지수
1위국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미국의 한 연구 보고는, ‘여성의 스트레스는 남편의 손을 잡으면
해소 된다’고 했답니다. 우리도 그럴까요? 아내들에게 물어봐야겠지만,

속이 끓으면 술잔부터 기울이는 남편들이니, 그 술에 쩐 손에서
아내들의 스트레스가 풀릴지 의문이랍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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