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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구별하기 힘든 국기....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10-18

조회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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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도네시아와 폴란드, 모나코의 국기는 구별하기 어려운데...

그래서 길바닥에 떨어져 있으면 세 나라 사람이 국기의 구별 없이
서로 줍는다고 합니다.

국기는 선박이 국적을 나타내기 위해 쓴 것이 시초인데....

입출항 때나 연안 항해 때는 선미에 게양하고 외국 항구에 입항
할 때는 그 나라 국기를 마스트에 게양해 경의를 표시합니다.

이 때문에 기항지가 많은 선박은 여러 나라 국기를 준비하는데
미처 준비가 안 되었을 때는 선내에서 급히 만드는 일도 있습니다.

반기는 국가·단체·개인이 조의를 나타낼 때 다는데 나라마다
대상과 기간이 각각 다른데, 우리는 현충일과 국장 때 달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미국은 현직 대통령이나 전직 대통령이 사망했을 때는 사망 후
30일간, 부통령일 때는 10일간 반기를 단답니다.

영국은 국왕 붕어 때 왕실 기를 반기로 달게 되어 있는데,

다이애나비 사망 때는 전통에 반해 버킹엄궁전에 유니온잭을
반기로 게양한 일이 있는데, 이는 ‘왕실도 반기를 달아야 한다’는
여론에 밀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기’는 원래 상대국 선박을 만나면 선미에 달고 있는 자기나라
국기를 반으로 내려 경의를 표하던 관행에서 생긴 것으로,

이쪽이 반기로 경의를 표하면 상대도 똑같이 반기로 내려 답례를
하는 것이 예의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다음엔 이쪽에서 자기 나라 국기를 맨 위에까지 올리는데
마치 복도에서 만난 사람끼리 머리를 숙여 인사를 나누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면 쉽답니다.

범선시대에는 조의를 표하려면 검은 돛을 달았는데.....

그것이 불편해 검은 기로 바꿨는데 멀리서 잘 보이지 않아 다시
반기로 바꿨다고 합니다.

이것이 육상으로 상륙해 관례가 된 것이 바로 반기랍니다.

국가 간에 사절을 맞을 때 자국기와 상대 국기를 교차시켜 환영의
뜻을 표시하는데, 이 또한 원래 선박에서 외국 승조원이 방문해
왔을 때 환영의 뜻을 나타내던 표시랍니다.

요즘에는 국기에 대해 경례를 할 때마저 껌을 씹고 있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지만....

달에 착륙했던 아폴로 17호 선장 서넌은 월면에 체코스로바키아
국기를 남겨 놓고 지구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물론 그는 미국 시민이었지만 그의 선조가 체코 출신이었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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