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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미수자는 교수형에 처한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10-20

조회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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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고대 로마와 중국에는 자살한 황제들이 많이 있는데....

로마 때는 네로, 오토, 고르디아누스 1세가 그랬고, 중국의
은나라 제신, 진나라 호해, 명나라 숭정제도 자살했습니다.

운동선수 중에도 자살한 사람이 많이 있는데....

이탈리아의 프로 자전거 선수 마르코 판타니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지로 데 이탈리아와 투르 드 프랑스에서 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의 도로경주 영웅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1997년 투르 드 프랑스 때 랄프 듀에즈 고개에서 세운
최단 등판기록 37분35초는 지금껏 아무도 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999년 지로 데 이탈리아를 앞두고 실시한 도핑검사에서
적혈구 농도가 국제자전거경기연합(UCI)이 정한 52%를 초과해

출장 정지를 당한 후론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끝내
2004년 2월 한 호텔 방에서 주검으로 발견되었답니다.

조사 후 사인은 코카인 중독으로 발표되었으나 그가 남긴 메모에는
‘자전거의 실태를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몰았다’고
냉소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에밀 뒤르케임의 ‘자살론’에는, 유럽의 경우
자살률이 높은 것은 겨울보다는 여름,

가톨릭국가보다는 청교도국, 여성보다는 남성, 기혼자보다는 미혼자,
농촌보다는 도시로 돼 있답니다.

요일별(2003년 일본 후생노동성 자살사망통계)로는 월요일에
가장 많고, 토요일에 가장 적으며, 시간대별로는 남성은 오전 5시대,
여성은 자정에 가장 많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일본 청소년들 사이에 자살을 예고하는 풍조까지 생겨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지메(집단 괴롭힘)’를 못 이긴 한 초등학생은 자살하겠다는 편지를
문부성에 보냈다고 하는데,

이에 일본 청소년 사이에 영웅으로 통하는 메이저 리그의 '마쓰이
히테키' 선수까지 나서 ‘너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꿈을 버리지 말라’는
격려를 보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루소가 몽모랑의 별장 연못에 스무 번이나 투신하려다 그만 둔 것은
물이 너무 차가워서였다고 하는데, 그게 사람의 목숨이랍니다. 

예전에 영국에서는 자살미수자는 범죄자로 다뤄 교수형에 처했고,

스코틀랜드에서는 자살자의 유체는 바다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시신을 옮겼다고 하는데 그렇게 안 하면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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