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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을 찌르면 빨리 도망가지 못한다?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10-25

조회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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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솝우화’에 늙은 사자가 동굴에서 병이 난 척하고는 문병 온
동물들을 잡아먹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문병을 간 여우가 멀리서 인사만 하고 들어가지 않자 사자가
왜 안 들어오느냐고 물었답니다.

여우의 대답. ‘동굴에 들어간 발자국은 많은데 나온 발자국은
하나도 없지 않아요. 그걸 몰랐으면 나도 들어갔겠죠’

헤로도토스의 ‘역사’에는 스쿠티아의 바위에 남아 있다는
헤라클레스의 발자국은 길이가 무려 2페큐스(약 90cm)나
된다고 했으며,

‘사기’에는 요 시대의 ‘강원’이 들에서 거인의 발자국을 밟고
아이를 낳자 버렸는데 이 아이가 바로 주나라 ‘후직’입니다.

로키산맥 일대에 미확인 동물인 빅풋이라는 우마가 있다고 하는데,

털이 많고 고릴라처럼 생겨 인디언들이 ‘사스카치(털 많은 거인)’라
부르는데 키가 2~3m에 체중 200~350kg, 발자국 길이가 45cm나
된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한 처녀가 숲에서 이 빅풋에게 끌려가 동굴에서 1년이나 ‘신부’로
살았다는 얘기가 공개된 일도 있다고 합니다.

발자국 중 오래된 것에는 화석으로 남은 공룡의 발자국이 있는데,

미국 텍사스의 팔룩시 강 석회암층에는 사람과 공룡의 발자국이
나란히 남아 있다고 합니다.

화산회 속에 남은 선신세시대의 사람 발자국과 카본기의 점토층에
남은 사람의 발자국도 있습니다.

전설로 전해오는 발자국 가운데는 돌에 새겨진 석가의 발자국과
시바신의 발자국이 있는데 고대 인도에서는 불상 대신 이 불족석
(佛足石)을 썼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1855년 2월 8일 영국 데본에는 밤사이에 가벼운 눈이 내린 후
일련의 후프 모양을 한 발자국이 나타나 악마의 발자국이라고
화제를 모은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법의학에서는 족적이나 신발자국을 분석해 용의자를 가리는데,

할리우드에는 스타들의 손자국과 발자국이 기념물로 보존되고
있는데, 중국의 그라우만 극장에도 잭 니콜슨의 손과 발자국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냥 때는 짐승의 발자국을 추적하는데,

미리 난 동물의 발자국에 창을 찌르면 짐승이 빨리 도망가지
못 한다고 믿는 주술이 있어 발자국을 찌르면서 사냥감을
추적하는 종족들도 있다고 합니다.

또, 그리스신화에는, 헤르메스가 아폴론이 기르던 암소를
훔친 후 발자국을 속이기 위해 암소에게 신발을 신겼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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