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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궁 '윌리엄 텔'은 과연 실존인물일까?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11-07

조회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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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아들의 머리 위에 사과를 놓고 쏘았다는 명궁 윌리엄 텔이
실재 인물인지 아닌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그러나 스위스인들은 60%가 실재 인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텔은 ‘우리’라는 곳을 지배하던 합스부르크가의 대관 '헤르만
게슬러'가 절을 하도록 광장에 세워둔 모자에 그만 절을 하지
않은 벌로 아들의 머리 위에 사과를 놓고 활을 쏘는데,

이 활이 바로 크로스보우(석궁)랍니다.

텔은 사과를 맞춘 후 게슬러에게, ‘내가 아들을 죽였다면 당신을
겨냥했을 것’이라고 말한 후 체포하려는 게슬러를 죽였고,
이것이 스위스 독립의 기폭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크로스보우는 보우건이라고도 하는데 핸들이나 발을 이용해
줄을 당겨 화살을 잰 후 트리거(방아쇠)를 당겨 발사하게 돼,

보통 활과는 달리 아주 강한 힘으로 당기기 때문에 갑옷도
꿰뚫는 강력한 위력이 있다고 합니다.

제3차 십자군의 알수프싸움 때도 잉글랜드의 리차드 1세가
살라흐딘이 이끄는 이슬람군을 무찌른 것은 잉글랜드의
크로스보우대를 활용했기 때문인데,

그러나 석궁을 사용한 것은 동양이 서양보다 앞선답니다.

기록에 보면 기원 전 500년 이미 중국에서는 석궁이 강력한
전쟁무기였다는 기록이 있고, 그 후 한나라 때는 대중화가
되었다는 기록도 있답니다.

동양에서는 석궁을 노(弩), 노포(弩砲), 연노(連弩), 또는
쇠뇌라고도 하는데 낙랑의 무덤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양에 크로스보우가 등장한 것은 12세기이므로 동양의
이 쇠뇌가 전해진 것으로 보인답니다.

석궁은 무기로서 사거리가 길고 강력하며 소리가 없어 보통
활보다 강점이 있지만 보통의 활보다는 사출 속도가 느려
1분에 1~ 2발정도 밖에 쏘지 못 한다는 약점도 있답니다.

현재는 암살용 무기로도 이용이 되는데 ‘007’이나 ‘람보’에도
등장할 정도 그 인기가 사뭇 높음을 알 수 있답니다.

중세에는 유럽에 이름을 떨치던 기사가 농민 출신의 크로스보우
사수에게 맞아 죽은 일도 있어,

한때는 기사들이 이 무기의 사용에 반발한 일도 있었고, 교황청이
이 무기의 사용 금지령을 내린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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