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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능한 소방관?

작성자 허브누리(ip:)

작성일 2011-11-17

조회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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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011년 11월 10은 제49회 '소방의 날'이었는데....

외국에서 소방단원인데, 유능하고 화재 현장에도 늘상
맨 먼저 출동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기분풀이로 불을 지르고는 집으로 돌아가 소방복을 입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 나갔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했는데,

처음에는 그의 신속한 대응에 모두가 칭찬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계속될 뿐 아니라 때로는 소방서에서
지령을 내리기도 전에 출동해 있는 일조차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이상하여 조사를 해본 결과 소방대원의 방화
사실이 그대로 드러나게 된답니다.

이런 경우를 ‘매치 펌프’라고 부르는데, 매치는 영어로 성냥,
펌프는 '소방펌프'를 말한답니다.

곧 ‘성냥으로 불을 붙여 놓고 펌프로 끄는 것’처럼 자신이
짐짓 문제를 만들어 놓고 모른 체하고,

그 해결책을 내놓음으로써 칭찬을 받거나 이익을 보려고 하는
자작자연의 수법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흔히 자작극이라고도 하지만, 거금을 탕진해 버리고 경찰에
강도를 당했다고 신고하는 경우,

불륜에 빠진 여인이 남편이 알게 되자 성폭행을 당했다고
하는 경우 등이 모두 다 그런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매치 펌프’로 돈을 버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하는데.....

가령, 해커가 자신의 크래킹 능력을 과시한 후 해킹 예방을
위한 책을 써서 돈을 번다든가,

점술가 행세를 하며 불행을 막아 준다고 부적을 만들어 아주
비싼 값에 판다든가 하는 것들이 그런 경우랍니다.

인터넷에 글을 띄워 자신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중풍으로
누워 있는 어머니,

어린 동생을 돌보고 있는 소녀 가장이라고 소개하고 도와 주면
그 은혜는 잊지 않고 갚겠다며 통장에 거액을 챙겨 유흥비로
탕진한 20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랍니다.

이와 비슷한 ‘승부조작’이라는 것도 있는데......

일본에서는 1963년 스모에서 카시와 도쓰요시가 4장소 계속
휴장을 한 후에도 전승으로 요코스나(천하장사)가 되어 매수
의혹을 산 일이 있고,

메이저리그에서도 1919년 우승 후보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월드 시리즈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3승5패로 승리를 내줘,
 
도박이 뒤얽힌 승부조작으로 형사 고발되어 화이트삭스의 주력
여덟 선수가 영구 추방되는 일도 있었답니다.

이 사건은 소설과 ‘에잇맨 아웃’으로도 영화화 되었는데.....
 
‘매치 펌프’란 때가 되면 진상이 밝혀지게 되는데, 왜냐하면
세상은 그렇게 어수룩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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